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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가는 연습 습관    

1. 싱글로 가는 효과적인 연습방법 [
링크]
2. 연습 편식 금물 [
링크]
3. 연습장에 출근 말고 틈나면 빈 스윙하라! [
링크]
4. '연구'는 절대 금물 스윙 궤도부터 확정하라! [
링크]
5. 골프한다고 다른 운동 외면? [링크]

비거리를 늘리려면 힘이 아니라 스윙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마추어들에게 비거리 욕심을 버리라고 조언하지만,

사실 골프에서 비거리는 중요한 요소다.

공이 어느 정도 날아가야 다음 샷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비거리가 짧으면 남녀를 불문하고 대부분 샷을

우드나 유틸리티 채로 해야 하는 비극적 상황에 직면한다.

 

그렇다면 라운드와 연습에서 기준이 될 만한 비거리는 어느 정도일까.

드라이버를 기준으로 남자는 180m, 여자는 130m 정도를 출발점으로 생각하면 좋다.

대한민국 골프장 가운데 레귤러 티에서 180m를 보내 싱글을 못할 골프장은 없다.

 

드라이버 비거리 180m 정도는 풀스윙을 연습할 때 드라이버만 따로 연습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200m를 보내려면 하루에 30분은 드라이버를 연습해야 한다.

220m를 보내려면 60, 240m 90! 자신이 운동천재도 아니고,

그만큼 연습하지 않으면서 프로에 준하는 거리를 내려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다.

 

비거리를 늘리는 연습법이란 거리에 걸맞은 연습량

혹은 그 이상을 연습하는데도 거리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얘기다.

거리는 소리다. , 거리는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결정한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거리를 늘리려 할 때 ‘power up’을 한다.

본능적으로 그렇게들 한다.

그렇지만 거리는 ‘power up’이 아니라 ‘speed up’에 따라 늘어난다.

빈 스윙을 하면서 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사람이 거리를 많이 낼 수 있는 사람이다.

빈 스윙을 하면서 헤드가 내는 소리를 잘 들어보라. 어떤가.

허공을 가르는소리가 나는가. 안 난다면 내면 된다.

 

소리를 잘 내는 요령은 우리 몸속에 이미 운동정보가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된다.

우선 최소한의 소리 1부터 시작해 최대한의 소리 10까지 구분해서 내보라.

쉽게 안 되면 클럽을 뒤집어 잡고 해보라.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다.

헤드 쪽을 잡고 할 수 있으면 그립을 잡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운동 원리란 그런 거다. 스윙이 이래야 하느니 저래야 하느니,

어디를 고정해야 하느니 틀어야 하느니 같은

부분적인 팁은 다 접어두고 오로지 소리를 잘 낸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해보라.

오른손 한 손으로 해보는 것도 좋은 연습법이다.

그래도 소리가 잘 안 나면 손목을 점검해야 한다.

 

손목이 야구 투수처럼 뺨을 찰싹 때릴 때와 같이

낭창낭창 부드러워야 하는데 잔뜩 굳었으면 절대 소리가 안 난다.

손목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비거리도 문제지만

슬라이스의 주된 원인이 된다.

 

손목이 부드러워지면서 휙휙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마치 어렸을 때 채찍질하는 것 같은 느낌,

대나무 회초리를 휘두를 때와 같은 느낌이 든다.

빨래를 터는 느낌과도 유사하다.

 

비거리란 그 사람이 지닌 근력과 유연성의 총화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스트레칭과 웨이트를 꾸준히 해야 한다.

생활 속에 뿌리내리지 않고 몇 가지 기술과 요령으로 늘려놓은 비거리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위험성이 크다

 

 (2010.5.18 주간동아 연재 칼럼)


원문 : 마음골프학교(www.maumgolf.com) 김헌(내안의 골프본능 저자)

마음골프학교에서 17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8월4일(수) 저녁8시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공개강좌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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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adsex.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7.23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지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더군요.
    스피드~~ 이거 정말 중요하죠. ^^

  2.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7.23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전 재목만 보고... 음.. 이상한 상상을...
    왜 싱글로 갈려고??? 가정은 어쩌시고....???
    음음음... 과도한 상상은 몸에 안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aisan2 BlogIcon 표고아빠 2010.07.23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하는거군여.
    저두한번 배워보고 싶은데 그져 마음 뿐이네요 ㅎㅎ
    언젠가는 ... ㅎㅎㅎ

  4.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0.07.2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주변에서 같이 낚시다녔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골프 바람이 부는 바람에 낚시를 하는 제가 소외를 당하는 기분이 ㅋㅋㅋ
    여기서 골프까지 빠지면 아마 집에서 쫒겨날지도 모르겠어요 ^^;

    • Favicon of http://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7.23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칼레도니아에서 낚시 하시는거 보니 낚시도 정말 재미있을거 같은데, 왜 다들 골프로 가시는지. - -; 흠. 골프가 더 재미있나?

  5. Favicon of http://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10.07.23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프 안친지 5년정도 된것 같은데..
    다시 그린으로 한번 나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6. 2010.07.23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moonlgt2.tistory.com BlogIcon 소박한 독서가 2010.07.23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프는 정말 일주일에 한 번은 나가지 않으면 스코어가..ㅠㅠ
    저도 80대까지 치다가 이제는 90대까지 내렸습니다.
    아무래도 적성과도 좀 관계가 있는 듯 하네요..ㅋㅋ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7.23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골프의 어려움은 꾸준함이라고 하시더군요. 스코어가 낮아 질수록 더욱 그러겠죠. 저야 뭐 1달에 한 번 나가기도 힘들 날나리 골퍼지만 말이에요. ㅎㅎ

  8. Favicon of http://seean.tistory.com BlogIcon 유아나 2010.07.23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성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지요. 역시 진리는 단순한 것인가요

  9. Favicon of http://mbymovey.tistory.com BlogIcon Movey 2010.07.24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 골프는 너무 어려운 스포츠에요! 스윙 자체도 어렵지만
    왠지 지루하더군요 ㅋㅋ 배워두면 좋긴 좋을텐데
    아직은 좀 더 활동성 있는 운동을 하고 싶다는.. 흐흐 ^^;

    • Favicon of http://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7.26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윙이 어려워서 골프 못하지는 않죠. 크리스티 커의 경우에는 참 폼도 희안한데 대회에서 우승도 잘 하잖아요. 스윙은 골프의 작은 부분일 뿐인 듯 합니다.

  10. Favicon of http://blueroad.net BlogIcon BlueRoad 2010.07.25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 지인들 중에 프로도 있고, 골수 취미 분자들도 제법 많고 해서, 골프를 배우려고 클럽부터 덜컥 장만해놓고 먼지만 앉혀놓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
    언제 연습장에라도 한 번 나가봐야겠다던 잊고 지냈던 생각이 떠오르는 군요. ^^
    휴일 잘 보내시구요.

  11.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7.25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정말 골프는 어렵던데..
    이게 마음먹은대로 잘 안가지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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