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복귀를 앞두고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열리는 바하마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8월 필드를 떠난 후 16개월만인데요. 대회를 앞두고 긴장이 된다고 하였지만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농담을 하는 여유도 보였다는데요.
우즈의 후원사 나이키가 지난해 클럽 생산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라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장비들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회 연습을 하면서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공은 브리지스톤을 아이언은 나이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남지 않은 우즈의 복귀전, 과연 우즈는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뤄낼 수 있을까 궁금한데요. 베팅업체 북메이커는 우즈의 부활 가능성보다 은퇴 가능성을 더 높이 예상하고 있나 봅니다.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우즈의 복귀를 기대하는 것은 바로 우즈가 골프 대기록들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라는 것입니다. 이미 우즈는 많은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으니 아직 그가 깨지 못한 기록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잭 니클라우스가 세운 메이저 18승의 기록.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이 마지막 우승으로 14승을 기록하고 있죠.
2. 바이런 넬슨이 세운 PGA 투어 11연승과 한 해 최다승 기록 18승. 타이거는 7연승과 한 해 9승의 기록이 있죠.
3. 보비 존스가 세운 그랜드 슬램의 기록.
4. 샘 스니드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인 82승. 타이거는 현재 79승입니다.
최근 타이거의 기록을 보았을 때 1, 2, 3은 달성하기 어려울 듯 하나 4번 PGA투어 최다승 기록은 부상등의 변수나 당장 은퇴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즈의 복귀가 과연 성공적일런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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