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입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루카스필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터치스톤 픽처스, 할리우드 픽처스, 미라맥스, 디멘션 필름스 등의 영화 제작 및 배급 사업과 프로그램을 제작 및 송출하는 방송 사업과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11개의 테마 파크 사업 등을 소유,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컴패니의 설립자인 월트 디즈니는 피노키오, 백설 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아기 코끼리 덤보. 이름만 들어도 모습이 떠오르는 이 유명한 애니메이션 모두 그의 작품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탄생시켰으며,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 장르를 개척했고, 꿈을 현실로 구현한 디즈니랜드를 만든 인물이기도 합니다.

Tuxyso / Wikimedia Commons / CC-BY-SA-3.0

디즈니랜드는 1955년 로스앤젤레스 남부 애너하임에서 개장하였습니다. 1955년이면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인데요. 당시 디즈니랜드와 같은 거대한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투자자들에게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디즈니는 포기하지 않고 디즈니랜드 쇼를 제작하여 ABC텔레비젼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공사를 시작합니다.

딸들과 함께 자주 놀이공원을 찾던 디즈니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을 구상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그 공간에서 그동안 자신이 만들어낸 만화의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작품 속의 세상이 현실에 펼쳐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디즈니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하나 하나 현실화해 갑니다. 월트는 디즈니랜드를 단순한 놀이공원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던 그는 이 놀이공원을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또 다른 매체로 보았죠. 한마디로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세계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부터 우주 개발 같은 미래의 테크놀로지들을 모두 아우르고자 고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디즈니랜드는 각각의 스토리를 가진 환상·모험·개척·미래의 나라로 구분 되어 있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 되는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입니다. 화면으로만 보았던 세계를 직접 현실에서 체험하는 것이죠. 미키와 미니의 집을 찾아가 그들과 만나고 함께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디즈니랜드를 처음 방문하여 놀이기구를 타보면 짜릿한 한국의 놀이공원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좀 밋밋한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디즈니랜드의 놀이 기구들은 짜릿한 경험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난이도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디즈니랜드 안에 있는 동안은 모두 디즈니가 창조한 꿈과 환상의 세계를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열리는 퍼레이드에서는 디즈니 애니매이션으로 봤던 캐릭터들을 등장합니다. 모든 세대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 디즈니랜드가 열리던 날.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 장의 사진으로 돌아보는 근현대 세계 역사의 현장 <사진으로 들어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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