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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최낙언49

식샤를 합시다3 8화에 나온 그 책! 먹방과 드라마의 만남 재미있게들 보고 계신지요? 8화에서 이서연이 강원도로부터 공수해 온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선우선은 아픈 것을 핑게로 이서연에게 온갖 투정을 부립니다. 급기야 잠이 오지 않는다며 책이나 읽다가 자야겠다고 이서연에게 책을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한 권, 두 권 쌓여가는 책들. 선우선은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이서연에게 다른 책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던 중 등장하는 저희 예문당의 !선우선의 극중 직업은 신제품 개발 팀장.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업무의 연장인거 같아 괴롭다며 가져온 책들을 모두 물리는 선우선. 혹시나 책의 내용을 궁금해 하실 독자님을 위해 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우리 몸에 좋다고 하는 식품도 많고 안 좋다고 하는 식품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2018. 8. 8.
<새로 나온 책> 물성의 원리 식품에서 맛보다 중요한 것은 물성이다! 분류 국내도서 > 자연과 과학 > 생명과학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 책소개 식품에서 맛보다 중요한 것은 물성이다식품에서 풍미를 좌우하는 맛과 향기 성분은 ‘극히’ 적은 양에 불과하다. 맛 성분은 1% 이하, 향기 성분은 0.1% 이하다. 결국 식품의 대부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물과 같이 맛도 향도 색도 없는 성분이며, 먹을 때 식감을 주는 성분 즉, 물성이다. 건축물에 비유하면 물성은 건물의 구조와 뼈대이고, 맛과 향은 벽지나 인테리어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겉보기에는 맛과 향이 화려하지만, 정작 구조가 없다면 벽지를 어디에 바르고 가구를 어디에 둘 것인가? 식품을 개발할 때도 가장 먼저 하는 것.. 2018. 7. 18.
<맛의 원리> 재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2015년 1000부 한정 제작되었던 . 많은 분들이 재출간 여부를 문의해 주셨는데요. 드디어 가 새옷으로 갈아입고 재출간합니다.새로운 표지는 맘에 드시는지요? 새로운 표지의 중심 이미지를 확대해 봅니다. 맛의 핵심 용어들이 모여 있습니다. 'Food Pleasure'는 음식이 주는 'Benefit'과 'Rhythm'에서 기인하고 다시 이들은 'Taste'와 'Flavor', 'Texture'와 관련이 있습니다. 표지의 단어들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사실 이 책은 읽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한 번은 읽어 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재출간하면서 바뀐 부분은 표지, 제본, 오탈자 수정, 본문 7장 요약이 추가 및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리.. 2018. 5. 18.
'GMO 완전표시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개시 이틀만에 만명을 넘으며 다시 논란이 되려고 합니다. 식약처는 2017년 초에 이미 GMO를 많이 사용한 식품에만 GMO 표시를 하던 것을 원재료 함량과 상관없이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조금이라도 검출되면 GMO로 표시하게 한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 GMO 표시제 시행…'완전표시제' 논란 여전[링크] 그러나 57개 단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GMO 원료를 사용하는 모든 식품에 대하여 GMO를 표시, 학교 급식에서 GMO를 퇴출 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GMO 안정성에 대해서는 우선 논외로 하고, 'GMO 완전표시제'를 외치는 측의 주장을 얼핏 들어보면 일리가 있어보이나 조금 자세히 .. 2018. 3. 16.
뇌과학으로 알아보는 중독의 원리 '중독'은 보통 매우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합니다. 중독하면 흔히 술, 마약, 담배, 도박 등을 떠올립니다만 이런 것들 외에도 중독을 일으키는 원인들은 매우 많습니다. 음식, 전화, 섹스, 인터넷 심지어 보통 사람들은 하기 싫어 하는 운동, 일도 중독이 되니 말이죠.우리의 보상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고 중독만 보면 부정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생존의 가장 중요한 현상 중 하나가 중독입니다. 이번 편식방 특강 에서는 중독이 무엇인지 알아볼 것입니다. 제대로 알아두면 모든 중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우리가 느끼는 즐거움, 즉 괘감은 음식, 운동, 음악, 술, 춤, 예술, 마약 등 모두 동일한 쾌감 엔진으로 작동하며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가장 큰 관여를 합니다. 도파민이라고 하는 것은 보상을 주.. 2018. 3. 15.
알쓸신잡 황교익이 이야기 하는 향과 '프루스트 현상' 알쓸신잡 춘천편에서 잡학 박사님들께서 저녁에 모여 닭갈비를 먹으며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재승 교수는 시간을 사건의 축적으로 인식한다는 답을 하는데요. 새로운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면 같은 시간이라도 우리는 시간을 길게 느끼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시간을 짧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이 줄고 특별한 경험이 없으니 시간이 점점 빨리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 황교익 선생은 음식을 즐긴다는 것은 후각으로 들어오는 엄청나게 다양한 냄새를 어떻게 분류하여 구분하는 일이라며 음식을 먹는 동안 호기심 있게 그들을 느낀다면 인생이 길어지고 행복해지지 않겠냐고 합니다. 시각이 인간의 주요 감각기관으로 등장하면서 후각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계속 퇴..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