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179 베스트셀러가 되기 위한 요건 7T - 함께쓰는 출판마케팅 출판모임에서 추천받은 책입니다. 얼마전 '베스트셀러 절반이 사재기?'[링크]라는 포스팅 속에서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책은 '기획회의'에서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만든 책입니다. 마케팅 관련 글만 모아서 낸 것이죠. 책은 총 5부에 걸쳐서, 출판 마케팅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타이틀(제목), 타깃(독자), USP(차별적 우위의 확보), 띠지(프로모션), 블로그(블로그 마케팅)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이야기 해줍니다. 어느 영역에서나 성공담은 재미있죠. 만들기는 어렵지만요. ^^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 차례 들어가며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함께 만드는 출판 문화 1부 성공하는 제목의법칙 좋은 제목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제목의 기술 1 신조어 자극적인 신조어를 만들어라 제목의 기.. 2010. 7. 7. 긴 여운이 잠못들게 만들었던... - 덕혜옹주 블로그를 시작하고 23편의 책 리뷰를 올렸으나, 소설은 처음입니다. 너무 치열하고 메마른 책들만 읽었나봅니다.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철학입문서 등... 그렇다면, 소설이라는 것을 언제 읽어본지 기억도 안나는 제가 왜 이 책을 골랐을까요? 1월에 다산북스 대표님을 만났던 남편이, '덕혜옹주' 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하신 책이라구요. 어떤 책인지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때는 종합베스트 1위하기 전이었어요. 사놓고 반년을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나 책을 들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역사를 잘 모릅니다. 학창시절 국사 세계사 점수가 가장 낮았던 것 같네요. 관심도 없었고, 외우는 것도 싫었습니다. 역사책 따로 읽어본 것 거의 없고, 드라마도 잘 안보니.. 뭐.. 알겠어요. -_-.. 2010. 7. 5. 유아 독서영재 교육 시작 전 필독서 - 뇌가 좋은 아이 이 책은 2009년 5월 5일 KBS 특집 다큐멘터리 '책읽는 대한민국, 읽기혁명'[링크]에 소개된 내용과 못다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요즘은 좋은 다큐멘터리들이 책으로 많이 출간되는데요, 저는 이런 책들을 좋아합니다. 이 방송 보셨나요? 전 관심있게 봤습니다. 저는 2005년 10월에 큰아이를 낳고나서, 2006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아 독서와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4년 시간이 흐르는동안, 자녀교육서도 많이 읽어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보고, 그림책도 많이 사보고 읽어보면서 저 나름대로 육아의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방송 제목보다는 다른 제목을 책제목으로 삼았죠?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뇌가 좋은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요? '뇌가 좋은 아이'란? 머리도 좋.. 2010. 6. 30. 워런 버핏은 운 좋은 바보다? 네로 튤립은 자산운용업계에서 매우 보수적으로 거래하는 트레이더입니다. 덕분에 실적이 나쁜 해는 거의 없지만 큰돈도 벌지 못합니다. 네로의 집 건너편에는 하이일드채권의 트레이더인 존이 삽니다. 존은 네로와는 거래 스타일이 다릅니다. 존은 네로보다 훨씬 큰 부자이고 지적 수준은 떨어지나 그의 재력을 과시하기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존은 뛰어난 실적으로 자신만만해 하며 실적이 그보다 못한 네로를 무시합니다. 네로는 질투심으로 고통 받지요. 몇 해 후, 네로는 자존심을 회복합니다. 존은 회복할 수 없는 큰 손실을 내고 해고당합니다. 솔론은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에게 다음과 같은 경고를 남깁니다. 솔론은 새옹(塞翁)의 고사를 알고 있었던 듯 합니다. "온갖 상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불행을 돌아보면, 우리는 현재의 .. 2010. 6. 24. 청춘을 위한 유쾌한 고민의 시작 - 고민하는 힘 출판모임에서 '기획이 탁월한 제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공부중입니다. 멤버 중 한분이 이 책을 추천해주셔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안철수 교수님께서 강연[링크]때 추천해주신 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믿고.....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고민할 주제들을 제시합니다. 차례 -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장 지금을 살아간다는 고민 1. 나는 누구인가? 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4. 청춘은 아름다운가? 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 늙어서 '최강'이 되라 - 글을 마치고 - 글을 옮기고 -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의 연보 - 나.. 2010. 6. 21. 사랑을 사랑이라 말하면 그것은 늘 그러한 사랑이 아니다. - 노자도덕경 2 오늘 사랑의 모습은 어제의 모습과 같을 까요? 연애시절 사랑의 감정과 시간이 지나 자식을 키우며 느끼는 감정은 또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김용옥 선생은 노자 도덕경 1장을 설명하며 자신이 대만 유학시절 보았던 뮤지컬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마지막 장면을 떠올립니다. 평생 고생하며 살아 온 어느 유태인 노부부. 사랑하던 자식들이 하나 둘 결혼해서 떠나가고 막내까지 결혼식을 올리고 난 후, 둘만 남겨지고 노신사는 늙은 아내에게 외칩니다. "우리는 사랑한다 말해 본 적이 있는가?" 평생 사랑과 신뢰로 살아가지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사는 것이 많은 우리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노자 도덕경 1장은 "도를 도라고 말하면 그것은 늘 그러한 도가 아니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1장 道可道, 非常道;.. 2010. 6. 1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