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179 업무차 떠나는 여행길에 읽은 책 한권 - 터키 Mustafa Kemal Atatürk 위 사진은 터키의 국부(國父)로 불리우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입니다. 1910년대말 오스만 제국의 힘이 약해지면서 서구 강대국에게 국토의 대부분을 빼았기는 위기에 실지회복(失地回復)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1923년 터키공화국을 세운 터키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입니다. Atatürk는 아버지를 뜻하는 'ata'와 터키인을 뜻하는 'türk'의 합성어로 터키인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는 계수기(돈 세는 기계)를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터키는 회사의 큰 거래처중 하나였지요. 그래서 터키 리라를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터키 지폐에 등장하는 인물이 Atatürk입니다. 현지 거래처 사무실에 방문하였을 때도 이 분의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뿐 아니라 이.. 2010. 5. 7. 골프가 짐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우화집 - 골프내공 다산에서 골프책이 나왔군요. 이름하여 '골프내공'. 골프내공의 부제는 '골프가 짐이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26가지 이야기'입니다. 주위에 이런 얘기들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골프를 정말 잘 치고 싶어서 레슨도 받고 연습도 열심히 하는데 실력은 늘 제자리걸음입니다.” “연습 때는 스윙도 샷도 잘 되는데 막상 필드에만 나가면 엉망이 되니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즐겁자고 하는 골프건만 라운드가 끝나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찝찝해 화가 날 지경입니다.” 정말 골프를 잘치고 싶어 매일 연습장을 다니고 프로들에게 교습을 받아도 스코어가 향상되지 않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레슨이나 스윙교정이 아닌 마음의 수양이 아닐까 합니다. 얼마 전 마음골프 게시판에 태국에서 .. 2010. 5. 4. N세대를 주목하라 - 디지털 네이티브 지난 겨울, 신문광고에서 이 책을 보고 웬지..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서점에 가서 책을 보니, 읽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632쪽이라는 두께가.. 제가 선뜻 이 책을 집어들지 못하게 했거든요.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다시 맘을 먹고 책을 사오고.. 오랫동안 읽었습니다. ㅎㅎㅎ 아쉽게도 책을 산지가 오래되어서, 왜 사고 싶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참으로 소중한 책입니다. 소셜네트웍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제가 시야를 더 넓게 갖도록 도와주었지요. 우선 책의 제목인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가 뭔지부터 한번 알아보고 가볼까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란? 넷세대, 또는 N세대(Net Generation)이라 불리는 오늘날의 젊은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나 성.. 2010. 5. 3.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습관 - 불평하지 않기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불평을 하며 사시나요? 생각해 보신적은 있는지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세종서적의 '불평없이 살아보기' 입니다. 제가 저렇게 제 손 사진까지 올리면서 보여드린 팔찌는 책과 함께 오는 팔찌입니다. 이벤트 상품인가 여기실 분들이 많을 듯 한데, 눈치 빠른 분들은 팔찌에 새겨져 있는 'A complaint free world.org'라는 문구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불평없이 살기위한 작은 과제를 줍니다. 그것은 바로 불평없이 21일간 살아보기 입니다. 불평없이 살기 시도 중, 불평을 하게 되면 팔찌를 반대편 손목으로 옮김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이죠. 왜 21일인가? 저자는 달걀이 부화해 병아리가 되기까지 21일이 걸리는데, 사람도 새로운 행동을 습득.. 2010. 4. 28.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인생의 세 가지 전환점 한 남자의 옆 모습 사진입니다. 누구인지 아시겠죠? 그 유명한 스티브 잡스입니다. 20대 사장으로 사는 것에 대한 내용의 책을 기획하다보니 성공이야기 이런 쪽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서점을 돌아다니다 보니 한 남자의 얼굴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는 사람이라 저의 청년 시절부터 스티븐 잡스에 대한 소식은 항상 접해 왔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이 사람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더군요. 명진출판의 청소년을 롤모델 시리즈 '스티브 잡스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도서인데?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쉬운 문체로 중요한 내용들만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짚고자 할때는 청소년을 위한 도서가 좋을 때가 많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경제서적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청소년을 위한 경제서적으로 시작.. 2010. 4. 19.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 시칠리아에서 온 편지 지난 3월초에 있었던 [제7차 동시나눔]에서 달남자님의 나눔이벤트에서 당첨된 책입니다. 인사만 드리러 들어갔다가, 시칠리아 여행기라는 것을 알고 냉큼 응모를 했었지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김영하님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_-;;;;;;; 이젠 알아요~ ^_____________^ 얼마전 코타키나발루에 여행가면서, 이 책을 가져갔습니다. 여행지에서 읽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여행기니까요~ ^^ 이 책은 소설가 김영하님께서 아내분과 두분이서 이탈리아의 시칠리아를 여행한 이야기입니다. 책의 앞부분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시칠리아에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혼자 상상해오던 이탈리아가 있었다. 따사로운 햇볕과 사이프러스 그리고 유쾌하고 친절한 사내들, 거대한 유적들과 그 사이를 돌아다니는 주인 없는 개들.. 2010. 4. 15.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