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소개를 처음 받은 것은 지난 2월의 강연회장이었습니다. 그 후로 여러 강연, 책에서 이 책의 내용을 너무 많이 인용하셔서, 이 책은 저에게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하는 책처럼 느껴졌습니다.
다 읽고 난 지금은 무척 속시원하구요, 기분이 좋네요. ^
왼쪽을 보시면, 인기도서를 실감하시겠죠?
지금은 100쇄 넘지 않았을까요?
도대체 뭐길래... 많은 분들.. 특히 안철수 교수님께서 강추를 하셨을까요?
아웃라이어 정의부터 함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아웃라이어 out·li·er / 명사
1.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1.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이 책은 보통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흔히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인가 비법 또는 지름길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지만, 비법을 찾는다면 결론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이 책에서 살펴본 성공사례 중 어느 누구도 동료보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그 결과를 얻은 사람은 없었다. <- 내가 해야할 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죠. 우리나라의 교육의 문제점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들도, 시간대비 효용성이 없다는 부분이겠죠.
이 책이 재밌는 것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갖게된 '기회'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한 문제를 가지고 현재의 현상만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전공자답게 더 폭넓게, 200~300년 전부터의 흐름을 짚어주기도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자녀교육서로도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는가, 부모의 직업이 무엇인가, 양육되는 과정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가 등의 요인에 따라 누군가가 세상 속에서 얼마나 잘 해나갈 수 있는가가 결정된다. <- 부모가 해야할 일
사교육도 좋고, 대안교육도 좋고, 다 좋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교육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하니까.. 안하면 불안하니까.. 그저 따라하다가 너무 힘들다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를 알고, 세상돌아가는 것을 알고, 나의 문화의 장점을 알고, 남의 문화의 장점을 알아서 잘 조합하면, 분명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희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제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모든 부모의 바램이겠지요??
안철수교수님께서 이 책의 내용에 커다란 영향을 받으신 것은 분명합니다.
4월 강연회 2시간 내용중 절반 이상이 아웃라이어에 소개된 내용이더군요. ^^
언젠가는 찾아올 기회를 움켜잡기 위해, 오늘도 노력합니다.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을 가르는 그 작은 차이, 작은 기회들을 더 많은 이들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글래드윌은 꿈꾼다.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꿈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꿀 때 비로소 현실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역자후기 중에서...
- 역자후기 중에서...
저와 함께 꿈꾸시겠어요? ^^
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김영사 2009년 1월 20일 초판 1쇄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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