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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서 후기177

도전하라! 하면 된다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이야기 -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꿈을 향해 달려가고 계신가요?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들 잘 살고 있는데, 나만 제대로 못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럴 때에는 방황을 하기도 하고,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요. 직업을 탓하기도 하죠. 그래서 바꾸보면 어떨까, 고민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직업을 몇번 바꾸었다고 하면, 평판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서른번이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바로 이웃 블로거이시기도 한 따뜻한 카리스마님[링크]의 이야기입니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차례 프롤로그 지금, 가슴 뛰는 희망에 도전하라! Part 1. 서른 번, 나를 바꾸다_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상상하라, 20년 뒤 내.. 2011. 8. 16.
법정스님의 무소유 사상을 심화해준 책, 월든  지난 2월, '법정기행'[링크]을 읽으면서 책을 두 권 소개받았습니다. 법정스님에게 감동이자 또 하나의 경전이었던 생 텍쥐베리의 '어린왕자'[링크]와 무소유 사상을 심화해준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입니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TV에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께서 월든을 소개하시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읽어보았습니다. '논어'[링크]에 이어 두번째로 만난 펭귄클래식 시리즈인데, 대형서점에서도 만날 수가 없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받는 순간부터 뿌듯한 책이었습니다. ^^ 월든 차례 서문 / 월든에서 시민 불복종으로, 소로가 선택한 길 월든 생활의 경제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독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고독 방문객 콩밭 우리 마을 우리 마을 주변의 호수들 베이커 농장 .. 2011. 8. 8.
현실을 이야기해주는 위험한 책 - 소금꽃나무 지난주, 아프가니스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을 쫓는 아이'[링크]를 읽으면서, 우리 나라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때 생각난 책이 '소금꽃나무'였습니다. 주로 트위터를 통해서 소식을 듣고 있었던 책입니다. 작은 표지로 볼 때에는 몰랐는데, 막상 책을 받고 나니 나무처럼 보이는 표지 사진은 뒷모습 사진이었습니다. 저자의 사진으로 보이는.... 7살 큰아이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소금꽃나무가 어디에 있냐고요. 소금은 나무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며 나름대로 아는 체를 하는 것이지요. 소금꽃나무의 의미는 책표지에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조회 때 바라본 노동자 아저씨들 등에 소금꽃이 피어있는데, 그 모습이 소금꽃나무처럼 보였다고요. 제목이 소금꽃.. 2011. 7. 27.
한 권의 책이 가진 힘을 느끼다 - 연을 쫓는 아이 평소에 소설을 즐겨 읽으시나요? 저는 평균 일주일에 한권 정도씩 책을 읽고 있는데요, 소설은 안읽게 되더라고요. 당장 필요한 책들을 중심으로 읽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독서토론에 참여하게 되어서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두터워보이는 이 책, '연을 쫓는 아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붙은 타이틀이 무척 화려합니다. - 전 세계 51개국, 2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최고의 소설 - 5년 연속 베스트셀러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이 읽을만한 성인도서' -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웬지 읽어봐야할 것만 같고, 뭔가 감동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좋은 집안에서 자란 주인공 아미르가 18세에 아.. 2011. 7. 22.
유럽 전문가 아빠의 특별한 가정교육, 중3 아들과 42일간의 유럽 여행기 - 아빠의 자격 아이가 둘인 저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은 자녀교육서들을 읽어보고 있고, 강연을 들으러도 다녀보지만, 늘 느끼는 것은 그분들의 가정교육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교육으로도 넘을 수 없는 벽 같은 것이죠.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파리는 깊다'를 작년 7월에 출간하신 고형욱 작가님은 작년 8월에 중3 아들과 42일간의 유럽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고형욱 작가님의 블로그에 연재되었는데요, 지난주에 아들과 함께한 유럽 여행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고씨 부자의 유럽 42일 생존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 '아빠의 자격'입니다. 42일간의 여행인데, 한 도시에 머무르는 일정들이 꽤 여유롭습니다. 일정이 좀 의외이기도 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아빠의 치밀한 계산?이 이 .. 2011. 7. 18.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살아 있는 세계 경제 체험기 만약 당신이 하루 100만원씩 버는 소위 잘 나가는 고액연봉자라면 그 자리를 박차고 세계를 돌아 다니며 장돌뱅이가 되실 용기가 있으실런지. 아일랜드 젊은이 코너 우드먼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장에 염증을 느낍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네팔로 여행을 떠났다가 실물 경제에 궁금함을 느낍니다. 고대 상인들은 물건 값을 어떻게 매겼을까? 그 이윤은 얼마나 될까? 답을 얻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직접 부딪쳐보는 것. 집에 돌아온 코너는 책과 직장에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전통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내노라하는 상인들과 거래하여 이윤을 남기기에 도전합니다. 자신의 거래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첫 상품으로 선택된 것은 모로코의 카펫. 가내 수공업으로 제작하는 카펫을 찾아 싼.. 2011.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