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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서 후기179

2012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Best 3 어느덧 2012년 마지막 날입니다. 블로그 운영이 올해로 만 3년을 지났습니다. 매년 연말에 제가 읽은 책들을 중심으로 저만의 올해의 책을 선정했었는데요, 올해에도 한해동안 읽었던 책들을 살펴보며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1/12/30 - 2011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Best 32010/12/27 -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Best 3 지난 두 해동안은 블로그에 독서후기를 충실히 남겨놓아서 읽은 책들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는데요, 올해는 좀 뜸해서 막상 정리를 하려고 보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전읽기를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요, 이것저것 건드린 책들은 몇권 있지만 막상 끝까지 한번이라도 읽는 작업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번 손 놓으면 다시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올해 .. 2012. 12. 31.
조금 까진 그 남자가 말하는 자동차 Mercedes-benz의 슈퍼카 SLR McLaren 입니다. 예전에 플스 게임 그란투리스모4를 플레이하며 초보부터 열심히 경주에 참가하고 상금을 모아 구입한 차입니다. 그때 기념으로 이탈리아의 어느 마을을 배경으로 화면을 하나 캡쳐해 두었지요. 실물 사진은 아닙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슈퍼카에 대한 욕망 하나는 품고 살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 고가에 비실용적이고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괴물를 허락하지 않죠. 그냥 마음속에 묻고 가족의 부양이라는 책임에 눌려 살아가는 분들이 대부분일것입니다.그러던 중에 인터넷 서점에서 느낌이 팍하고 오는 책이 눈에 들어 왔죠. 바로 입니다. '가슴속에 드림 카를 품고 사는 이들에게 그가 전하는 자동차와 인생에 관한 '조금 까진' 보고서'라는 약간은 자극적인 .. 2012. 10. 9.
책으로 꾸미는 나만의 공간, 책과 집 집에 있는 책들을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책장이 차고 넘쳐서 여기저기 책이 쌓이고 있습니다. 다음달에 이사를 갑니다. 아무래도 가구, 살림 등에 대한 배치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가장 큰 고민은 "책"입니다. 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수납에 대한 고민 속에서 한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입니다. 이 책에는 집안의 모든 공간을 책으로 꾸민 사례들을 사진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번역서이기 때문에, 한국의 주택과는 스타일이 좀 다르긴 하지만 천천히 살펴볼만합니다. 전체를 응용하기는 어렵겠지만, 부분적으로 적용할만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실 쇼파 위를 이런 책장으로 꾸며보면 어떨까요? 한쪽 벽면은 사진의 오른쪽처럼 전면책장으로 꾸며보고 싶기도 .. 2012. 10. 3.
문명의 충돌? 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vs 십자군 이야기 올해 한 전자출판 모임에 참석했다가 선물로 받은 책이 입니다.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분량에 이슬람의 초기에서부터 근대까지 역사를 아프카니스탄 출신의 저자가 서술하였습니다. 책의 분량이 적지지 않은 이유로 모든 내용을 이야기하기는 힘들겠습니다. 다만 이슬람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는 오늘 이슬람의 시각에서 본 '십자군전쟁'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095년 이슬람세계가 분열 되어 있던 때에 성지 해방이라는 명분 아래 유럽의 제후들이 함께 콘스탄티노플을 지나 이슬람 세계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분열되어 있었고 중세 유럽의 존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이슬람 세계는 초기에 십자군들에게 패배를 거듭하며 결국 성지 예루살렘을 내 주게 됩니다. 1192년 살라딘에 의해.. 2012. 8. 23.
장난 아닌 장난감 이야기 70~80년대 아동기를 보냈던 많은 분들은 아마도 마징가Z, 그랜다이져, 짱가, 아톰, 독수리5형제, 달려라 번개호, 이상한 나라의 폴에 대한 기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더불어 그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의 제조업체인 아카데미, 제일과학, 에이스, 자연과학의 기억도 함게 남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주 다른 출판사 방문했다가 입구에 붙은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 장난아닌 장난감 피규어 - 강상범 외 지음/JIMOONDANG(지문당) 헛! 이것은! 책을 들춰보는 순간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옛 기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위 사진을 알아 보신다면 당신은 이미 중년. ㅎㅎ 어릴때 어린 나의 가슴에 엄청난 뽐뿌질로 불을 싸지르던 광고들, 그당시 소년지인 '소년중앙', '어깨동무'들에 매달 거르지 않고 이런 .. 2012. 8. 16.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꿈꾼다면 알아야한다 - 아이엠피터의 놈.놈.놈. 요즘은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인 상식 맞을까? 내가 생각한 원칙이 맞을까? 등이요. 배운대로 살자니 세상은 그렇지 않고, 제가 생각하는 원칙이나 상식에 벗어나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 전까지는 나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그리고 육아를 하게 되니 달라졌습니다. 내가 잘해도 되지 않는 일들이 생겼고, 함께 잘해야하는 문제들을 알게 되었고, 계속 나가다보니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인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끔 관련도서도 찾아 읽고요.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은 이웃블로거 아이엠피터님께서 블로그의 글을 모아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입니다. 오래전부터 홀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2012.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