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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몸에 좋은 비타민 C, 우리몸에서 어떻게 이용될까?

by 예문당 2013. 7. 23.

오늘은 비타민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비타민 C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비타민 C는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고도 하며, 보급원이 가장 다양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실제 얼마의 양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일 최소권장량은 300mg이며, 이는 중간 크기의 오렌지 6개에 들어 있는 양입니다. 그러나 많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C가 심각하게 부족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람은 대부분의 다른 포유류와 달리 비타민 C를 몸에서 합성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비교적 단순한 구조인 비타민 C를 사람의 몸에서 합성하는 것을 포기한 이유는 아무래도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어 굳이 우리 몸에서 합성할 필요가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는 첨가물로 분류되어 식품에 산화방지제 및 발색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 비타민 C는 우리 몸에서는 어떻게 이용할까요?
가장 잘 알려진 역할은 면역계에서 세균성 혹은 바이러스성 감염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항산화제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항상화제 비타민인 비타민 E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작용합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의 생성에 사용되기 때문에 결합조직을 만드는데 필수적입니다. 초기 대항해 시대에 선원들을 괴롭혔던 괴혈병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하는 비타민 C의 부족으로 때문이었죠. 이렇게 비타민 C는 괴혈병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줍니다. 근육, 인대, 뼈 구조의 건강, 상처 회복에도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관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산화반응으로 인해 혈중 지방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우리 몸의 조직을 만드는데 중요한 비타민 C 알고 보니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인 듯 합니다. 비타민 C는 거의 모든 종류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존재하니까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잘 챙겨 드신다면 비타민 C가 부족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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