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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문화생활 후기27

부첼리하우스 스테이크 맛의 비밀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먹고 나서 인생 스테이크였다 외치는 곳이 있습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부첼리하우스'인데요. 서일영 오너셰프님은 나름의 확고한 맛에 대한 철학으로 스테이크를 구워내고 있습니다. 일전에 편식방에서 스테이크의 조리과정이 소개되면서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요. 서일영 셰프님이 말하는 부첼리하우스의 스테이크란 무엇인가 들어보죠. 1. 고기 옆면은 굽지 않는 이유동영상이나 아래 사진을 보면 감이 오시겠지만 부첼리하우스의 스테이크는 투툼한 고기를 위아래만 구워냅니다. 중간 부분은 눈으로 보면 거의 생고기같아 보이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왜? 옆면은 안 굽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생기실 듯 합니다.부첼리하우스 스테이크는 위아래를 강하게 시어링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시어링 되는 부분이 일정 비율 이상 넘어.. 2018. 10. 22.
강릉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과 보빙사절단 강릉 경포호에는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과학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손성목 영화,라디오,TV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전 정보없이 방문하시게 되면 엄청난 콜렉션에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에디슨이 만들었던 최초의 축음기 틴포일, 전구, 전기 자동차와 촬영시 사용했던 카메라와 같은 희귀 수집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살아 생전 많은 발명을 하여 '발명왕'이라 불리는 에디슨의 수많은 발명품 중에서도 중요한 발명품 3가지를 꼽자면 '축음기', '전구', '영사기'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의 발명은 우리나라 근대 역사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1882년 조선은 미국과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의 체결합니다. 고종은 1883년 5월 민영익, 홍영식, 서광범, 유길준 등을 보빙사로 파견합니다. 사절단은 워싱.. 2018. 1. 30.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나는 나폴레옹과 다비드 프랑스 근대사를 돌아볼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나폴레옹입니다. 프랑스 혁명시대에 별볼일 없던 출신으로 황제에 오르기까지 한 입지전적인 인물인데요. 명화에 그려진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룬 에서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더하여 나폴레옹에게는 실제보다 과도하게 멋지게 그려진 그림들이 있으니 말입니다.《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은 그의 영웅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여러개가 제작되었습니다. 책에 실린 그림은 베르사유 궁전 판이라고 하는데 베르사유 궁전에 방문했을 때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T.T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나폴레옹 황제 시절 궁정 화가로 활약하던 자크 루이 다비드입니다. 정치적인 색체가 짙은 인물이었지만 화가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습니다. 루르브를 방문하.. 2018. 1. 11.
3D로 더욱 짜릿하게 즐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에선 우리가 맛이라 생각하는 것은 대부분 향이라는 사실을 밝혔죠. 그런데 맛이라는 문제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에서 맛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뇌가 동작하는 원리을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후각의 동작 원리를 알고 싶지만 후각은 우리 뇌에서 극히 일부 영역을 차지하고 있고 연구도 그리 활발한 분야는 아닙니다. 시각을 처리하는 영역은 이보다 훨씬 크고 연구도 활발합니다. 그래서 모든 감각은 동일 감각 시스템에서 진화해 왔다는 가정하에 우리 감각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시각에 대해 책의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있지요. 우리는 눈에서 들어오는 신호가 우리가 보는 것 자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것은 뇌에서 만든 영상이지요. 우리가 보는 세상이 바로 뇌에서 만든 영상이라는 증거는 에서.. 2017. 4. 12.
고궁 박물관 <도전! 내의원 어의>에 참가하고 타락죽을 맛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시민들 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운이 좋게도 가족 프로그램의 하나인 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교육안내 및 신청[링크]는 조선 황실 의료 문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 약제 체험과 타락죽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론 교육 후에 박물관 교육관 안에 마련된 수라간으로 이동합니다. 돌절구와 약선으로 약제 분쇄 체험을 합니다. 약제 체험 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타락죽 만드는 법을 배워요.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눌지 않게 죽을 저어 주고 있습니다. 이제 완성! 맛을 볼까요? 와~ 맛있는데요. ^^ 크림 스프같이 부드럽고 고소해요.타락죽은 예문당에서 출간한 에서도 소개가 되는데요. 아래 그림은 조선 후기의 문인 화가 .. 2015. 7. 28.
백제의 숨결을 느끼다.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한성물관 투어 지난 주말에 'Visit Seoul 몽촌토성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매우 화창하여 나들이 하기 매우 좋은 날씨였습니다.사실 너무 좋아서 덥기까지 하더군요.몽촌토성 코스는 걸어서 약 2~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강동구청역 4번출구에서 만나 풍납토성-몽촌토성-한성백제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 투어는 풍납토성의 성벽에서 시작됩니다. 저 안쪽은 예전에 왕궁터로서 이곳이 바로 백제의 도성인 위례성이 아니었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기 너머에 보이는 언덕이 몽촌토성의 성벽입니다. 앞에 흐르는 개천은 자연스럽게 해자의 역할을 하였겠지요.몽촌토성에 오르면 앞에 평화의 문이 보입니다. 성안에 사람이 살던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조금 더 가면 몽촌토성의 윤곽을 표현하여 만들었다는 한성백제박물관이 보입니다. ..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