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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예문당 이야기159

<맛의 원리> 재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2015년 1000부 한정 제작되었던 . 많은 분들이 재출간 여부를 문의해 주셨는데요. 드디어 가 새옷으로 갈아입고 재출간합니다.새로운 표지는 맘에 드시는지요? 새로운 표지의 중심 이미지를 확대해 봅니다. 맛의 핵심 용어들이 모여 있습니다. 'Food Pleasure'는 음식이 주는 'Benefit'과 'Rhythm'에서 기인하고 다시 이들은 'Taste'와 'Flavor', 'Texture'와 관련이 있습니다. 표지의 단어들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사실 이 책은 읽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한 번은 읽어 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재출간하면서 바뀐 부분은 표지, 제본, 오탈자 수정, 본문 7장 요약이 추가 및 변경이 있었습니다. 그리.. 2018. 5. 18.
알쓸신잡 정재승 교수가 엑스포를 좋아하는 이유 알쓸신잡 경주 편에서 정재승 교수는 유희열과 함께 경주 문화 엑스포를 방문합니다. 방문을 마치고 난 후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엑스포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정재승 교수는 전통과 오늘 사는 모습, 미래가 잘 섞여 있을 때 도시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했는데요. 현재 기술의 최전선을 보려면 "엑스포를 가라"고 합니다. 예전에 '만국박람회'라 불리던 엑스포는 개최국이 자국의 기술력을 다른 나라들에게 뽐내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서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하였습니다. 런던은 자국의 위용을 뽑내기 위해 주철로 골조를 세우고 벽과 지붕을 유리로 덮은 새롭고 웅장한 건물을 만국박람회에서 선을 보입니다. 이 건물이 바로 수정궁이죠.을 펼치면 처음 만나는 사진이 바로 이 수정궁입니다. 지금이야.. 2017. 7. 6.
말(馬)보다 느린 기차 1830년 미국 메릴랜드 주,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던 말과 새로이 등장한 운송 수단인 증기기관차와의 경주가 벌어집니다. 당연히 기차가 이길 것이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결과는 말의 승리. 이날 말과 함께 경주를 벌이던 기차는 중간에 멈춰 서는 바람에 완주조차 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하죠.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철로 위를 달리는 고속열차를 타고 다니는 우리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증기 기관을 운송 수단에 이용하려는 최초의 시도는 공병대 기사로 일하던 퀴노가 1769년 3개의 바퀴로 굴러가는 증기마차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끄는 사람이나 가축없이 홀로 굴러가는 마차를 보며 두려움을 느낀 사람들로 인해 수레는 끝내 실용화 되지는 못하죠. 1776년 제임스 와트가 더욱 효율.. 2017. 7. 5.
방적 공장의 소녀, 아동 노동 어린이 노동자(Child laborer, 1909년)공장의 기계 사이로 한 소녀가 무심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위 사진은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루이스 하인이 미국 아동노동조사위원의 의뢰를 받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촬영은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치 않는 기업들의 거부로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하인은 200만 어린이 노동자들의 비참한 처지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성경 판매사원, 보험중계업자, 산업 사진작가로 자신의 신분을 속여 촬영을 시도하였습니다. 어린이 노동자들의 사진이 사람들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루이스 하인은 믿고 있었습니다.루이스 하인(Lewis Hine)아동 노동문제가 사회적으로 불거진 것은 유럽의 산업혁명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든.. 2017. 6. 29.
DRC의 숨은 실력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이전 포스팅을 눈여겨 보신 분들 중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이전글: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에 참가한 로봇들[링크]트랙A로 참가하는 팀들의 로봇 소개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가 있습니다.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에 직접 참가하지 않았지만 트랙B, C로 참가한 팀들에게 로봇을 제공한 숨은 실력자입니다. 다르파는 대회 전에 이미 로봇을 제공할 회사를 선정해 놓았는데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만드는 로봇은 그만큼 성능이 훌륭하다는 것이죠.다음 영상에 등장하는 로봇은 대회가 끝난 후 공개된 아틀라스의 차기 모델입니다. 이런 기술력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대회에 출전하였다면 모르긴 몰라도 대회의 판도가 바뀌었을 것입니다.보통의 다른 로봇.. 2017. 3. 31.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제안 이전 글에서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가 어떻게 시작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였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로봇은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링크]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 후, 2012년 4월 미국 방위연구계획국(DARPA, 이후 다르파라 부르겠습니다)는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경진대회를 제안합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현장에 제대로 투입할 로봇이 없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다르파는 "연구비와 상금을 지원할테니 원전에 들어가 원전 내부를 복구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사람이 있나? 로봇을 만들어 대회를 해보자"라고 공고를 한 것입니다.대체 다르파는 어떤 곳이기에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일까요? 다르파는 미국 국방성 산하 기관으로서 1958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업무는 각종 군사기술, 군사기술을 응용한 첨단 ..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