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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수요미식회 송훈 셰프가 말하는 "음식의 가치"

by 예문당 2019. 1. 3.

수요미식회가 1월 3일 밤 "곰탕" 편을 시작으로 새로이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방송인 신아영, 박찬일 작가, 송정림 편집장, 송훈 셰프가 새로운 미식 멘토로 참여하여 곰탕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 주었는데요.

송훈 셰프는 지난해 말 저희 예문당에서 출간한 <음식의 가치>에서 자신의 셰프 도전기를 들려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음식의 가치
국내도서
저자 : 서은경 외 10인
출판 : 예문당 2018.11.22
상세보기

송훈 셰프는 2003년 CIA에 입학하기 위해 뉴욕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입학 절차도 까다롭고 동양인 학생도 거의 없던 시기였습니다. 2년간의 고된 요리학교 생활을 마치고 여러 레스토랑을 거쳐 2010년부터 3년간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일레븐 메디슨 파크'에서 부총주방장으로 일했습니다. 2013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귀국하여 SG다인힐 메뉴디자인팀 총괄 셰프, 2015년 말에는 에스테번의 총괄셰프로서, 현재는 한남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The HOON"을 운영 중입니다.

송훈 셰프는 <음식의 가치>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식당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지금은 에스테번이 아니라 "The HOON"이겠네요. 

"파인다이닝은 아닙니다. 에스테번은 편안한 펍 느낌의 아메리칸 모던 레스토랑입니다. ‘아메리칸 모던’ 자체가 ‘여러 나라에서 흘러 들어온 음식 문화가 조화를 이뤄 전혀 다른 음식으로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태생이 특정 룰이나 제한과는 거리가 멀죠. 굳이 격식을 따지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요리 공부를 하면서 에스테번 같은 레스토랑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 남부 음식 기반의 편안한 식당’을 한국에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The HOON' 전경

샐러드와 항정살 구이

파스타와 더티 프라이

씨푸드 파스타와 안심 스테이크

그의 철학대로 'The HOON'의 분위기와 메뉴는 편안함을 주는데요. 음식은 송훈 셰프의 명성답게 하나 하나 완성도가 높고 매우 훌륭합니다.

최고의 멘토로 꼽는 대니 메이어와 같은 외식 경영인을 꿈꾸는 송훈 셰프! 그의 도전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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