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가1 나도 이런 딸이 될 수 있을까? - 심청전 뜬금없이 우리고전 시리즈를 읽겠다고 결심하고 만난 두번째 책, 바로 심청전입니다. 심청전은 크게 판소리 창본인 '심청가'와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으로 나뉩니다. 이 두 가지에서도 또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이는 80여가지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책은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골라 쉽고 새롭게 쓴 글이구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는 그대로였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봉사의 딸로 태어난 심청. 어려서 엄마를 여의고 어렵게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 심봉사가 공양미 삼백석을 올리면 눈을 뜨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약속을 하게 됩니다. 심청은 공양미 삼백석을 위해 인당수에 재물로 팔려가게 되고 인당수에 몸을 바치지만, 용궁에서 3년간 살다.. 2012.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