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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전주3

알쓸신잡 전주편. 태조 어진과 윤두서 자화상 이야기 알쓸신잡이 이번에는 전주를 찾았습니다. 전주는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은 도시죠. 전주박물관을 찾은 유희열과 김영하가 발견한 것은 바로 태조의 어진!어진이라 함은 왕의 초상화를 말합니다. 조선의 왕이 27명이니 그 이상의 어진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크고 작은 전란을 거치면서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태조, 영조, 철종, 고종의 어진 정도입니다. 그나마 왕이 살아 생전에 그려진 어진은 철종의 어진이 유일하지만 현재 고궁박물관에 전시중인 철종의 어진은 반은 타버려 온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고궁박물관과 전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태조의 어진은 원본을 똑같이 그린 모사본입니다. 원본은 훼손을 막기 위해 경기전 수장고에 따로 보관 중입니다.왕의 초상화 이야기가 나오니 조선 시대의 대표적 초상화인 윤두서의 자화상 .. 2017. 7. 25.
특별했던 경험. 전주 베테랑분식 콩국수 얼마전 전주비빔밥 포스팅을 하였죠. 전주에서 반나절 일정이라 전주 맛집 탐방은 한국관으로 만족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전주에 도착한 아내는 전주에 도착했음 알리는 글을 페북에 올렸지요.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나오니, 댓글이 달렸습니다. 전주에 가면 '베테랑분식'에서 칼국수와 콩국수를 맛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테랑분식?', '분식집 이름이 특이하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나서 구경이나 할 요량으로 베테랑분식을 찾았습니다. 이곳이 베테랑분식입니다. 건물 모양이... ㅎㅎ 분식집에 이렇게 넓은 전용주차장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정면 입구로 들어가면 여느 분식점처럼 테이블 3~4개정도 놓여 있어서 처음에는 작은 분식점이구나 했는데, 일.. 2012. 9. 10.
한국관 전주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멘붕된 사연 여름 휴가 다녀오셨는지요? 저희는 전라남도 구례 온천단지에 숙소를 잡고 3일간 남도의 매력에 흠뻑 취해 돌아왔습니다. 첫날 숙소로 가는 중간에 전주에 들려 점심도 먹고 전주 한옥 마을도 구경하였습니다. 점심으로 그동안 소문만 들어온 전주비빔밥을 현지에서 맛보았지요.비빔밥 맛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한국관 입구초행이라 음식점을 찾아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마침 저희가 가려고 하던 '한국관'이 한옥마을 입구에 분점을 내었더군요.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보니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잠시 북적거리는 입구에서 기다리다 자리를 잡은 저는 그동안 먹어보고 싶었던 육회 비빔밥을, 아내와 아이들은 비빔밥을 주문하였지요. 비빔밥이 얼마나 하랴하는 예상을 훌쩍 뛰어 넘어, 비빔밥 한.. 201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