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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당 책 소개

[새로나온 책] 초등공부 국어가 전부다 - 아이의 국어가 고민인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by 예문당 2012. 7. 13.

영어, 수학, 과학 등 모든 학습은 국어에서 시작합니다. 아이의 국어가 고민인 엄마들을 위한 필독서, <초등공부 국어가 전부다> 신간 보도자료를 소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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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이의 국어, 엄마들은 이것이 고민이에요


국어교육은 이제 단순히 국어 그 자체를 익히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이 하는 모든 사고활동의 중심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평가 문항들이 서술형 문제로 바뀌고 있으며, 이제는 ‘수학 문제도 국어 같고, 과학책도 국어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학습에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가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당장 눈앞에 영어, 수학 문제가 중요해보이지만, 정작 아이에게는 장기적으로 언어적 사고력, 언어 능력이 더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 아이를 언어의 달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입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_ 김정금


르뽀작가, 수필가

라이팅센터( http://writingcenter.kr ) 대표


『한국의 비즈니스맨은 글쓰기가 두렵다』로 ‘비즈니스 라이팅’ 분야를 개척한 김정금은 강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언론정보, 국제회의학, 국어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캐나다 토론토 International School ‘ASPECT’ Business English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경북대 문학치료학과 박사 과정에 있습니다.


방송위원회 일반심의원, 한국자유기고가협회원, 강원도립 인터넷대학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IT 벤처기업의 마케팅 팀장, 미국 LA지사 Marketing manager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글 상담소 ‘라이팅센터’의 대표로 중소기업연수원과 카이스트 등 기업 및 대학에서 비즈니스 라이팅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 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 『한국의 비즈니스맨은 글쓰기가 두렵다』, 『내 아이에게 꼭 남기고 싶은 51가지 유산』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일본대중문화개방을 전후한 언론의 보도형태 분석」, 「중등학교 글쓰기 능력 신장을 위한 방안 연구 - 문제해결식 글쓰기로서의 실용문 교육을 중심으로」 등이 있습니다.



목차

 

chapter 1. 엄마들은 이게 고민이에요!


‧ 우리 애가 공부는 잘하는데 말을 잘 못해요

‧ 듣고 나서도 기억을 못 해요. 왜 그럴까요? 

‧ 읽기를 잘하는 아이들이 정말로 공부를 잘하나요? 

‧ 말을 또박또박 못하고 더듬어요


‧ 왜 했던 말을 하고 또 할까요?

‧ 꼭 구연동화처럼 재미있게 읽어줘야만 하나요?

‧ 까짓 한두 글자 다르게 읽어도 상관없겠죠?

‧ 모두 작가가 될 것도 아닌데 왜 쓰기를 열심히 해야 하나요?

‧ 애들 논술은 도대체 뭘 배우는 거예요?


‧ 논술은 집에서 혼자 교재로 하면 안 되나요? 

‧ 왜 우리 애는 읽은 책을 기억하지 못할까요?

‧ 정말로 수다쟁이 엄마가 말 잘하는 아이를 만드나요?

‧ 말은 잘하는데 글쓰기를 싫어해요

‧ 언어감각이라는 것은 타고나나요?



chapter 2 엄마, 어떻게 말하라는 거예요? 


‧ 많이 경험해야 말을 더 잘할 수 있다고요?

‧ 꼭 말해야 하나요? 그냥 알고 있으면 안돼요?

‧ 웃고 있을 때와 화내고 있을 때, 말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요?

‧ 말하기에도 단계가 있다고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게 아닌가요? 

‧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친구가 못 들었다고 해요! 


‧ 대화중에 자꾸 다른 말을 하게 돼요. 내가 사오정인가요?

‧ 내 말을 잘 이해시키려면 내용 말고 또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요? 

‧ 말할 때는 손동작도 중요하다고요? 

‧ 말 잘하는 친구들의 비법이 궁금해요!

‧ 엄마, 나는 ‘말’이 꼭 램프의 요정 지니 같아요! 


‧ 정말로 입을 크게 벌려 말하면 머리도 좋아지나요?

‧ 천천히 끊어서 말했더니 친구들이 오히려 지루하대요

‧ 우리나라 말이지만 정말 발음하기 어려운 말이 많아요 

‧ 내 친구는 혀가 짧은가 봐요 

‧ 우리말에는 비슷한 느낌의 말이 너무 많아요


‧ 한마디로 말하기를 해보자고요?

‧ 친구들과 ‘이야기 만들기’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어요

‧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서 말하면 정말 말을 더 잘할 수 있나요? 

‧ 아,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chapter 3. 정말 듣기가 말하기만큼 중요한가요? 


‧ 그냥 ‘들리는 것’과 ‘듣는 것’에도 차이가 있다고요?

‧ 말 잘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요?

‧ 잘 듣는 것도 훈련이 필요한가 봐요

‧ 듣기 훈련에도 단계가 있다고요? 

‧ 듣기와 읽기가 무슨 관계가 있어요?


‧ 들어주기를 잘하면 정말 친구가 많아지나요? 

‧ 잘 듣는 것도 습관이라고요? 

‧ 길게 듣다보면 헛갈려요 

‧ 무엇이든 많이 들으면 정말 많이 생각하게 되나요? 

‧ 시낭송 듣는 것과 동화를 듣는 것, 또 TV 뉴스를 듣는 것 등은 모두 다른 것 같아요 


‧ 들으면서 이야기의 종류를 구분해보라고요? 

‧ 엄마, 듣기에서는 보기도 중요한 것 같아요! 

‧ 읽기를 하면 내용을 잘 알겠는데 듣는 것이 더 어려워요 

‧ 정말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들리나요? 



chapter 4. 엄마, 읽기도 배워야 하나요? 


‧ 읽기는 너무 재미있어요! 

‧ 책을 읽으려면 꼭 서점에 가야 하나요? 

‧ 아! 빠르게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요? 어떻게요?

‧ 그럼 느리게 읽을 필요는 없나요?

‧ 엄마가 질문해주는 게 좋아요! 


‧ 엄마, 만화는 정말 안돼요? 

‧ 꼭 동시를 읽어야 하나요? 

‧ 언제까지 소리 내서 읽어야 해요? 

‧ 책의 겉표지에 있는 이 이름들은 뭐예요? 


‧ 혼자 읽을 줄 알아도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 좋아요



chapter 5. 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아요. 그런데 힘들어요! 


‧ 말과 글은 무엇이 달라요? 

‧ 왜 글을 잘 써야 해요? 

‧ 꼭 계획을 세워서 써야 하나요?

‧ 단어만 많이 알면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 어휘력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 그날 배운 새로운 단어는 꼭 한번 써보라고요? 

‧ 엄마, 머리가 복잡할 때는 그냥 낙서를 하는 것도 좋나요? 

‧ 베껴 쓰기를 하면 남의 글과 똑같아 지는 것 아닌가요? 

‧ 짧은 문장만 쓰다가 긴 글을 못 쓰게 되면 어쩌죠?

‧ 엄마, 나는 시작이 어려워요


‧ 저는 시작은 잘 되는데 끝맺음이 어려워요

‧ 글을 쓸 때 제일 헛갈리는 것이 ‘이어주는 말’이에요

‧ 아, 쓰고 나서 꼭 입으로 읽어보라고요?

‧ 꼭 원고지 쓰기를 해야 하나요?

‧ 학교 홈페이지에서 어떤 친구가 저를 서운하게 해요.


‧ 글을 쓸 때 집중이 안돼요. 그럴 땐 어떡해야 하나요?

‧ 글을 잘 쓰는 친구들이 공부도 잘하나요? 

‧ 일기 쓰기만 열심히 해도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 나만 좋으면 되지 왜 읽는 사람을 생각해야 해요? 



chapter 6. 언어감각을 키우는 생활 놀이


‧ 끝말잇기

‧ 가족릴레이로 이야기 만들기

‧ 한 달 한 권 가족도서 선정해서 발표해보기

‧ 밥상에서 나누는 옛날이야기


‧ 노랫말로 시를 생각해보기

‧ 음악을 듣고 입으로 그림 그려보기

‧ ㄱㄴㄷ 놀이(각 음소로 시작하는 단어 만들기)

‧ 때로는 아이가 선생님이 되어 보기



책 속으로 

엄마는 말을 잘하는데 아이의 말하기가 어눌하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는 아이가 어려서부터 엄마의 말에 주눅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가 말하려고 하면 이미 엄마의 참견이 끼어들고 그것이 아이의 말하기 자신감을 줄여놓았을지 모르니 잘 살펴야 한다. 너무 논리적으로 말하는(그러나 듣기 능력이 부족한) 엄마를 보며 아이는 오히려 입을 닫을 수도 있다.

-23p


두서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보면 의외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하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이 말도 하고 싶고 저 말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말에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내 경험상, 이아기가 중구난방일 때 가장 좋은 방식은 역시 종이에 쓰는 것이다. 어른들도 생각이 얽히면 무언가를 써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처럼 아이에게도 이것을 권유해보는 것이다. 

-97p


읽기 전에 듣기, 읽고 난 뒤 들어서 확인하는 과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 아이의 언어 구사력이 매우 정확해짐은 물론 쓰기 과정에서도 문장 표현이 상당히 풍부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직접 확인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들으면서 익숙하지 못했던 표현이나 대화 내용을 책을 읽으며 확인하고, 읽고 난 뒤 그것이 어떻게 발음되는가를 다시 한 번 확인 및 정정하게 되는 것이다. 가능하면 읽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들을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자. 아이가 읽은 책을 엄마가 다시 읽어주는 것도 같은 효과가 있다.

-222p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가장 큰 이유는 ‘감성발달’ 때문이다. 청각적 요소가 결합된 읽기를 통해 아이는 더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되고, 엄마의 자연스런 구연을 통해 인간이 갖는 희로애락의 모습을 연상하거나,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회상해보기도 하는 것이다. 때문에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노력한다는 교육의 효과 측면에서도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것이 ‘책 읽어주기’이다. 또한 엄마와의 밀착된 교류가 가능하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284p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쓰기 능력이 곧 아이들의 업무 능력과 연결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글을 잘 쓰는 사람 =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된다는 말이다. 앞서 살핀 대로 쓰기 능력이 개인의 사고능력의 현재를 보여주고 그 내면적 깊이를 표현하며 또 사회적 소통 능력의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쓰기 능력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제 아이들이 “왜 글을 잘 써야 해요?”라고 물으면 이렇게 말해주자. “네가 세상에 태어나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서란다. 만약 말처럼 글도 자연스럽다면 너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보다도 큰 무기를 가진 것이란다. 사람들은 말과 글로 대화하기 때문이지”라고 말이다.

-299p


실제로 글을 잘 쓰는 아이들이 다른 교과학습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쓰기’ 자체가 갖는 범교과적 성격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학습에 대한 도구로서의 효능이 높다는 말인데 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들은 것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다. 대체로 공부를 잘한다는 말을 듣느 아이들은 교사가 설명하는 내용을 절대로 똑같이 적지 않는다. 듣는 순간 자신의 말로 그것을 변환시켜 적는다. 또 단순히 자기 말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요약하며 적게 되는데 이 또한 쓰기 능력과 매우 관련이 깊다. 언어를 축약하는 능력,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구분해 적는 능력, 스스로 적절한 표현을 찾아 만드는 능력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하기 때문이다.

-364p



출판사 리뷰 

“아니 그렇게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왜 국어 점수가 이렇게밖에 안 나올까?”

“우리 아이는 나름 똑똑한 것 같은데, 왜 학교 성적이 이렇지?”

“비싼 돈을 주고 논술을 가르치는데 왜 이렇게 글을 못 쓸까?”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들이 일단 한글을 떼고 나면, 정작 국어 교육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고, 듣고, 읽고, 쓰게 되는데 다른 것 하기에도 바쁜 아이에게 시간과 노력을 따로 들여가며 국어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의 학년이 높아갈수록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국어 능력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고 싶어도 문제조차 무슨 뜻인지 몰라 못 푸는 경우가 있고, 영어 문제도 국어 능력이 없으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듭니다. 결국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고 학년이 올라가면 어느 순간 우리말이 어려워지고 그것으로 인해 전체 학습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을 깨닫기도 전에 아이들이 순식간에 커버린다는 것이죠. 이런 아이들을 보는 엄마들은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가진 엄마들이 가장 알고 싶고 듣고 싶어 하는 국어 공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특히 그동안 늘 쏟아져 나왔던 단순한 개인 경험의 나열이나 지나치게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가능하면 어떻게 실생활의 이야기로 연결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일상에서 자주 부딪치는 아이의 국어에 대한 고민들을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으로 나누고 있으며, 각각의 제목이 아이들의 질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저마다 가진 각각의 고민에 맞는 해답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딸과 대화하면서 얻은 고민과 해답을 중심으로 풀어나갑니다. 어느 날, 딸아이가 무언가 중요한 듯한 이야기를 열심히 설명했음에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던 저자는 평소 딸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공부도 잘해서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딸과 함께 말하기와 듣기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정하지도 않고, 무거운 과제를 쌓아놓고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아이가 말할 때 조금 더 유심히 듣고, 정확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마주보며 바로잡아준 것입니다.


이처럼 국어 공부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주가 되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해야 배울 수 있는 것이므로 엄마가 항상 아이를 마주보고 다잡아주어야 합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가져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이가 혼자서 깨우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쓰이는 평범한 대화에서부터 책을 읽고 쓰는 한 단계 위의 습관까지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대가 변할수록 더욱더 중요해지는 국어 교육!

요즘처럼 통신과 매체가 발달한 시대에는 딱히 얼굴을 마주보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굳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마주보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가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컴퓨터나 휴대폰이라는 기계는 직접적인 대화보다도 더 정확한 국어 실력을 필요로 합니다. 자판을 눌러 무언가 의미를 입력시키거나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오해의 소지를 갖게 됩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커서 제구실할 때쯤이면 더욱더 국어 실력이 곧 그 사람의 능력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개인의 사고 능력을 보여주고, 사회적 소통 능력의 단면을 표현하기 때문입니. 이처럼 국어 공부는 시대가 변할수록 더 중요해집니다. 이제 아이들이 왜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냐고 물으면 이렇게 말해줍시다. “네가 세상에 태어나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기 때문이야. 만약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누구보다도 잘한다면 너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무기를 가지는 것이란다. 사람들은 말과 글로 대화하기 때문이지”라고 말입니다.


엄마와 함께 놀이로 배우는 국어

이 책이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국어 공부가 기본이 된다고 해도 깊이 있게 들어가고 배워야 할 것이 많아지다 보면 아이들은 금세 싫증을 느끼고 공부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통해 국어를 배운다면 공부가 지겹거나 하기 싫어지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나이 터울이 있는 형제나 자매가 있어서 같이 놀이를 하면서 언어 감각을 키운다면 훨씬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유아나 저학년의 경우 이제 막 단어를 배워가는 단계이므로 자신이 배워서 알고 있는 것을 자꾸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이때 엄마나 아빠처럼 어른들이 받아주는 것보다 자신과 나이가 비슷하면서도 많은 형제나 자매가 들어준다면 한층 재미있어 하고 실력도 쑥쑥 늘어갈 것입니다. 게다가 본인이 모르는 단어를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되므로 반드시 권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끼리 사용하는 ‘은어’를 가능한 한 빼고,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놀이를 하다 보면 이것이 잘못된 말인지 아닌지조차 모르고 쓰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해당 단어가 나오면 엄마가 그 부분을 정확히 지적해주고 고쳐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게임을 하는 도중에 고쳐주고, 다 하고 나서 마지막에 한 번 더 주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국어 공부는 아이의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시간 사용하게 되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배우는 것은 어쩌면 국어만이 가지고 있는 학습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놀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 국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관련 기사

 

한국교육신문 2012.7.5

<새책> ‘초등공부 국어가 전부다’ 등 훌륭한 인재 키우는 것은 ‘언어 사고력’ 


강원일보 2012.7.7

[책]수학 잘하려면 국어부터



이제 곧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저도 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첫 방학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이 저를 비롯하여 국어가 고민인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 서점에서는 서점별로 신간 할인 또는 쿠폰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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