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골프 이야기

김효주의 멘탈노트, 퍼팅을 잘 하려면 '자신감을 만드는 연습'을 해라.

by 예문당 2014. 11. 19.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 해야지'하는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원하던 바를 이루셨는지요? 그런데 참 희안한 것이 골프가 생각처럼 그리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운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시즌을 뒤로 하고 지난 시즌 내가 부족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다음 시즌은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지난 시간에 김효주 선수는 멘탈노트를 꼼꼼히 작성하고 멘탈 수련에 소훌히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김효주 선수의 멘탈 노트에는 어떤 내용들이 적혀 있을까요?



[김효주 멘탈노트 첫 공개③]"당신의 뇌를 속여라!"[링크]


첫째는 확고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샷의 준비(루틴) 요령, 둘째는 스윙의 기술적인 요소, 셋째는 멘탈 및 플레이 전략, 넷째는 유명 인사의 강의 내용(뇌 훈련과 꿈을 이루는 공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요약해 두고 있었다.

노트에 적힌 프리 샷 루틴의 원칙을 보면 단호한 판단력과 결정을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실수는 결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나와요. 실수는 어떤 샷이든 그 자체로 최악이죠"라고 하였다네요.

<골프, 생각이 스윙을 바꾼다>이종철 저자도 책에서 '결단 없는 샷'이 더욱 치명적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망설임 속에 하는 플레이가 실수를 더욱 유발시킬 수 있는 이유는 어느 한 쪽이라도 집중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동작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집중이 안 된다는 것은 본능적인 감이 발동이 안 되는 것이고, 자신감에 찬 느낌을 온전히 살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망설임 속에 하는 샷보다 차라리 잘못된 결정이라도 확실한 결단으로 하는 샷이 더 낫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망설임 끝에 나온 실수가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골프, 생각이 스윙을 바꾼다>, 이종철


김효주 선수는 퍼팅 라인을 보는 방법에 대해 "3m 이상의 거리에서 훅이나 슬라이스 퍼팅 라인을 읽을 때는 3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고 그 라인별로 스피드를 체크해야 한다'고 자신의 노트에 메모하였다고 하는데요.

김효주 선수는 퍼팅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하였다고 합니다.

퍼팅을 잘 하려면 '자신감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해요. 생각보다 단순해요. 쉬운 퍼팅 거리의 퍼트를 많이 연습하는 겁니다. 많이 해서 그 거리의 퍼팅을 많이 넣게 되면 그게 곧 자신감이 되는 거죠.

퍼팅도 결국 자신감을 만드는 과정인 듯 합니다. 짧은 거리 퍼팅 우습게 보지 마시고 많이 연습해서 확실한 자신감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