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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여중생 신다인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

by 예문당 2016. 7. 4.

여중생 신다인(창원대산중3)이 고교생, 대학생 언니들을 제치고 대한골프협회 주최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에서 우승하여 화제입니다.


여중생 신다인, 고교.대학 선배 모두 제치고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링크]

지난해까지 스트로크 플레이로만 진행되었던 대회는 올해부터 매치플레이 방식을 도입하여 첫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32강을 가리고, 이후 3일간 매치플레이로 승패를 가르게 하였습니다. 신다인은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쳐 32명 중 25위로 매치 플레이에 진출한 후, 5번의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하며 우승하였습니다. 신다인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하반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신다인 선수는 경기를 마친 후 “대회를 하면서 아무 잡념 없이 치렀다. 한 홀 마다 이겼네, 졌네만 생각하고 큰 욕심을 내지 않으며 매 홀 마다 집중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스스로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게 도움이 됐다.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매치 플레이로 승부를 내다보니 다른 때 보다 집중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는군요.

닷새 동안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 모두 합쳐 8라운드 경기를 해야하는 강행군이라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했던 대회였는데요. 당당한 체격에 장타를 겸비한 신다인 선수는 멘털 코치인 이종철 프로와 함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훈련을 한 효과를 이번에 톡톡히 누렸다고 하네요. 전 국가대표 대학부 코치 출신 이종철 프로는 <골프, 생각이 스윙을 바꾼다>, <골프 마음의 게임> 등을 펴내고 골프 심리 전문상담사로 활약중입니다. 

신다인 선수는 경남 사천 진보골프아카데미(원장 오세욱) 소속이며 최종환 프로, 임유신 체력 코치 등으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어 더욱 성장이 기대됩니다. 골프팬이라면 신다인 선수를 눈여겨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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