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수용체3

맛에 있어서 미각이 중요할까 후각이 중요할까? 우리는 지난 '최낙언 TV' 첫방송에서 우리가 사과 맛이라 생각했던 맛이 실은 사과 맛이 아니라 향이라는 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그것도 사과 향이 아니라 다양한 향들의 조합이죠. 2019/01/16 - [건강 이야기] - 맛과 식품과학 전문 방송 최낙언TV 개국[링크] 이번 방송에서는 "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니다.맛은 다섯 가지라서 비교적 단순하고 음식의 다양함은 향으로부터 온다는 이야기를 지난 방송에서 했죠. 그래서 맛보다는 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맛이 없는 향은 그야말로 앙꼬없는 진빵입니다. 제가 얼마전 식당에 들려서 아이를 위해 딸기 에이드를 주무하였는데요. 딸기를 으깬 과육에 탄산수만 부어 주더군요. 탄산수에 희석된 딸기 과육은 솔직히 이야기해서 맛이 별로였습니다. 과당이.. 2019. 1. 23.
[새로 나온 책] 우리는 어떻게 보고, 꿈꾸고, 맛보는가. <감각, 환각, 착각> 의 저작 최낙언 선생님의 신작이 출간 되었습니다. 에서 맛은 향에 좌우되고, 향은 뇌에서 인지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향을 우리가 어떻게 인지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번책은 예문당으로서는 새로운 시도로 우선 전자책을 출간하고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수정, 보강하여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현재(2014. 2월)는 전자책으로만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리디북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영풍문고, 서울문고)이번책 표지에는 Poland의 그래픽 디자이너 Krajewski Krystian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Devianart라는 사이트에서 저자가 발견하여 이번 책 표지에 특별히 사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어렵게 연락처를 알아내 사용해도 되는지 문의 하였는.. 2014. 2. 18.
<새로 나온 책> Flavor, 맛이란 무엇인가 2013년도 예문당 첫 신간! 를 출간하였습니다.분류 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책 소개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판다곰은 원래 다른 곰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초식과 육식을 같이 했지만 약 400만 년 전 감칠맛 수용체가 고장 나면서 고기 맛을 모르게 되었고, 그 결과 지금까지 대나무만 먹고 산다. 반대로 호랑이와 같은 고양잇과 동물들은 단맛 수용체가 고장 나 과일의 단맛을 모르니 먹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감각이 판다곰과 호랑이의 운명을 바꾼 사례다.사람은 단맛, 감칠맛 모두 느낄 수 있다. 우리가 풀뿌리에서 벌레, 상어 지느러미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잡식동물인 이유다. 모든 동물은 생존을 위해 먹어야.. 201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