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빨리가는이유1 알쓸신잡 황교익이 이야기 하는 향과 '프루스트 현상' 알쓸신잡 춘천편에서 잡학 박사님들께서 저녁에 모여 닭갈비를 먹으며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재승 교수는 시간을 사건의 축적으로 인식한다는 답을 하는데요. 새로운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면 같은 시간이라도 우리는 시간을 길게 느끼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시간을 짧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이 줄고 특별한 경험이 없으니 시간이 점점 빨리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 황교익 선생은 음식을 즐긴다는 것은 후각으로 들어오는 엄청나게 다양한 냄새를 어떻게 분류하여 구분하는 일이라며 음식을 먹는 동안 호기심 있게 그들을 느낀다면 인생이 길어지고 행복해지지 않겠냐고 합니다. 시각이 인간의 주요 감각기관으로 등장하면서 후각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계속 퇴.. 2017.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