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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을유문화사3

나는 지금 어디에 위치하는가 - 포지셔닝 마케팅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데요, 여러해 전 마케팅 수업 중 추천받은 책이에요. 이 책을 최근에서야 읽어보았습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구입했거든요.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것이 1980년입니다. 2000년에 2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고요. 올해가 2013년이니 마케팅의 고전이라 불릴만하네요. 그렇다면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포지셔닝이란 무엇일까요? 포지셔닝 - 잠재 고객의 마인드에 해당 상품의 위치를 잡아주는 것 나를 어떻게 알리고 고객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할까, 그래서 구입까지 이어지도록 할까, 모든 마케터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에서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여러 분야의 포지셔닝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끝부분에서는 .. 2013. 7. 18.
중용(中庸)을 읽고, 안철수 교수님이 생각난 이유 드디어 사서(四書)의 마지막, 중용(中庸)을 다 읽었습니다. 논어, 맹자를 읽고, 대학, 중용을 읽었는데요, 맹자는 완역으로 읽지 않아서, 완역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대학은 논리로 보는 책이고, 중용은 마음으로 보는 책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다 읽고 나니 먹먹.. 해지면서 마음이 상당히 무거워 지더라구요. T.T 보기는 좀 그래도, 읽어볼만합니다. 전.. 한글 풀이만 읽었어요. ^^;;;;;;;;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나열해보겠습니다. 교육의 본질 제 길을 못 가는 사람에게 제 길 가도록 다듬어 주는 것 151쪽 을유문화사 교육의 본질에 대한 정의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겠죠. 교육의 본질을 잘 새기고, 그 의미를 따라간다면, 제 길을 잘 .. 2010. 11. 10.
사서(四書)의 시작 대학(大學) 사서(四書)를 읽기로 결심하고 사서를 검색해본 다음에야 '대학'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분명 어디선가(학교에서라도) 들어봤을텐데, 기억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대학'이 책 제목이었어? 중학교 고등학교 다음으로 들어가는 학교가 아니었고?? 이게 불과 얼마전까지 제가 생각하던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대학'이 뭔지 알게 되었지만요. ^^ 서점을 몇번을 드나들면서 책을 한 권 골랐습니다. 기준은 완역본일 것. 한문으로 원문이 있고 한글로 음이 붙어있을 것(제가 한문을 잘 몰라서요.). 언젠가 아이와 함께 읽을 그 날을 위한 것이죠. (아이가 한글 '대학'보다 한자 '大學'을 더 잘 읽어요. 마법천자문[링크]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서(四書)는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朱熹 : 1130~1200)가 '.. 201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