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차성수 구청장2

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 친절한 복희씨(박완서 소설집)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나, 독서토론회에 초대를 받아 숙제처럼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친절한 복희씨'입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무심코 책장을 넘겨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장을 읽고 나서, 사실 이 책이 에세이인 줄 알았습니다. 유복한 노인의 이야기는 좀 낯설고 불편했거든요. 책을 다시 살펴보니, 이 책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발표하신 단편소설 9편을 엮은 소설집이었습니다. 친절한 복희씨 차례 그리움을 위하여_현대문학, 2001년 2월호 그 남자네 집_문학과 사회, 2002년 여름호 마흔아홉 살_문학동네, 2003년 봄호 후남아, 밥 먹어라_창작과 비평, 2003년 여름호 거저나 마찬가지_문학과 사회, 2005년 봄호 촛불 밝힌 식탁_동아일보사, 2005년 4월 대범한 밥상_현대.. 2011. 8. 26.
한 권의 책이 가진 힘을 느끼다 - 연을 쫓는 아이 평소에 소설을 즐겨 읽으시나요? 저는 평균 일주일에 한권 정도씩 책을 읽고 있는데요, 소설은 안읽게 되더라고요. 당장 필요한 책들을 중심으로 읽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독서토론에 참여하게 되어서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두터워보이는 이 책, '연을 쫓는 아이'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붙은 타이틀이 무척 화려합니다. - 전 세계 51개국, 2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최고의 소설 - 5년 연속 베스트셀러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이 읽을만한 성인도서' -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소설' 웬지 읽어봐야할 것만 같고, 뭔가 감동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좋은 집안에서 자란 주인공 아미르가 18세에 아.. 2011.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