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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피렌체2

온전히 피렌체만을 위한 여행 이야기 - 7박 8일 피렌체 만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언젠가는 이곳만을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피렌체. 유럽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스쳐가는 도시일 것 같고, 스치듯 지나갔던 여행자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일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렇게 두번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이곳만 머무르며 느끼고 싶은 도시인데요, 그 이야기를 책으로 만났습니다. 온전히... 피렌체 만을 위한 여행 이야기요. 여행준비에서 시작하는 이 책의 형태는 가이드북과 에세이의 중간 정도라 생각됩니다. 가이드북만 있으면 루트를 잡을 때 스토리가 부족하고, 에세이만 있으면 실제 그 책을 들고 여행갔을 때 책에 소개된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곳곳에 지도와 관광, 식당, 쇼핑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있어서 이 책과 현지에서 얻.. 2011. 12. 19.
막연하게 그리웠던 피렌체, 조금 더 깊게 느끼기 막연하게 그리웠던 도시가 있었습니다. 1999년 첫 해외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습니다. 28박 29일을 호텔팩으로 정신없이 쏘다녔습니다. 그 중 스치듯 피렌체에 3시간 머물렀는데, 왠지모르게 다른 도시들보다 길게 여운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2001년, 운이 좋게도 다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일주일간 자유여행을 할 기회까지 생겼습니다. 주저없이 선택한 도시가 피렌체였습니다. 그냥 다시 가야만할 것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다시 가서.. 막연하게 두오모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는 피렌체와 메디치가, 우피치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 바램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신간 한권이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바로 사월의 책 출판사에서 두번.. 201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