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언젠가는 이곳만을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피렌체. 유럽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스쳐가는 도시일 것 같고, 스치듯 지나갔던 여행자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일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렇게 두번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이곳만 머무르며 느끼고 싶은 도시인데요, 그 이야기를 책으로 만났습니다. 온전히... 피렌체 만을 위한 여행 이야기요. 

여행준비에서 시작하는 이 책의 형태는 가이드북과 에세이의 중간 정도라 생각됩니다. 가이드북만 있으면 루트를 잡을 때 스토리가 부족하고, 에세이만 있으면 실제 그 책을 들고 여행갔을 때 책에 소개된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곳곳에 지도와 관광, 식당, 쇼핑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있어서 이 책과 현지에서 얻은 지도 정도라면 피렌체와 근교 도시까지 여행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7박 8일 피렌체 차례

지도 - 피렌체 전도
피렌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도시


0 Day - 완벽한 여행을 위한 준비

출발 전 여행 준비하기
여권 만들기 / 항공권 구하기 / 숙소 정하기 / 환전과 예산 / 여행자 보험 / 짐 꾸리기 / 공항 가기 / 공항 이용하기 / 피렌체까지 비행

도착 후 현지 여행 즐기기
피렌체 입국하기 / 피렌체 기본 정보 / 피렌체 역사 간단히 알아보기 / 여행 이탈리아어


1 Day -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랜드마크 탐험하기

두오모 광장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 브루넬레스키의 쿠폴라 /
지오토의 종탑 / 캄비오와 브루넬레스키 / 산 조반니 세례당 / 두오모 박물관 /
시뇨리아 광장 / 산타 크로체 성당 / 미켈란젤로 언덕


2 Day - 르네상스의 향기에 취하다

아카데미아 미술관 / 바르젤로 미술관 / 우피치 미술관


3 Day - 친퀘 테레의 선물같은 풍경

리오마조레 / 사랑의 길 / 마나롤라 / 베르나차


4 Day - 게으른 주정뱅이의 하루

스푸만테 / 키안티 / 키안티 클라시코 /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 슈퍼 투스칸


5 Day -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가득한 소도시 여행

피사로 가는 길 / 피사의 사탑 / 콜로디


6 Day - 메디치, 그 영광의 흔적들

산 로렌초 성당 / 메디치 예배당 / 베키오 궁전 / 피티 궁전 /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


7 Day - 잠들어 있던 쇼핑 본능을 깨우다

피렌체 / 프라다 스페이스 아웃렛 / 더 몰


8 Day - 아쉬움 안고 도시 풍경 탐험하기

산타시마 아눈치아타 광장 / 피렌체 중앙시장 / 지오토의 종탑 / 단테 / 와인 /
우피치 미술관 


저는 이 도시에 10년 전에 다녀왔습니다. 그 때에는 쇼핑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했는데요, 30대 중반이 되고 쇼핑이 생활이 되다보니 이 책의 관광정보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정보도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저도 예전에 피렌체를 여행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궁금증이 해결되기도 했구요.
 

이 책은 피렌체에 여행가시는 분들께 가장 도움이 될만한 책이지만, 다녀오신 분이나 꿈꾸고 계신 분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께서 여자분이기에 여성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직장에서 일주일정도 휴가를 받은 여자분들께 가장 어울릴 것 같구요. 

이 책의 저자는 블로거 깜장천사님이세요. 블로그에 가보시면 많은 여행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피렌체로의 꿈같은 여행, 7박 8일 피렌체와 함께 떠나보세요. ^^

깜장천사님 블로그 http://www.hyunee.com/  


7박 8일 피렌체 - 8점
황현희 글 사진/올
2011년 9월 2일 1판 1쇄 발행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1.12.19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을 위해 책을 읽는다면 더 빨리 여행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badsaarow.egloos.com BlogIcon 언젠가는 2011.12.19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책 소개를 보니,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피렌체하면, 두우모성당인가 하는 것 밖에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피렌체 한 도시에 쭉 머무르면서 도시를 느껴보고 싶군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19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막연히 떠오르지만, 좀 느긋하게 머무르고 싶은 도시입니다.
      대중교통수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작고 걷기 좋은 도시이니까요.
      40대의 어느 날.. 만나보고 싶습니다. ^^

  3. Favicon of https://greenetwork.tistory.com BlogIcon 안달레 2011.12.19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무작정 떠나고 싶은 욕구가 목밑까지 차올랐습니다.
    혹여나 제가 포스팅을 오랜동안 못하고 있다면
    이책때문일테니 책임져 주십시오. ㅎㅎ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1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는 것은 좋은 것 아닌가요?
      요즘은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처음 읽을 때에는 책장이 잘 안넘어갔어요.
      당장 여행갈 것이 아니기에, 유명한 곳들에 대한 설명은 그렇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떠날 수 없는 몸이라는걸 알기에 그럴테지요? ㅎㅎ
      그런데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다시 피렌체에 가게 된다면, 이 책은 꼭 들고 가고 싶어요. ^^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1.12.19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로렌스라고도 하죠. 2001년에 갔었는데 출장이어서 관광은 못했어도 주마간산으로 본 피렌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가보고싶네요. 이책을 보면 간 것 같을까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19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꽃의 도시 플로렌스라는 이름을 더 좋아합니다.
      저는 1999년 첫 해외 배낭여행에서 이 도시를 3시간정도 스치듯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웬지모르게 끌리는 마음에 2001년 여름에 다시 찾았을 때에는 3일동안 머물렀었어요.
      벌써 10년이나 지났습니다. 이제는 그 곳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지식을 좀 더 갖추고, 일주일쯤 머물러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보니, 더 가고 싶어지긴 하더라고요. ^^

  5. 2011.12.19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1.12.19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이드와 에세이를 겸하고 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겠네요.
    피렌체 가는 행운이 제게도 있다면 꼭 들고 가야겠습니다.
    혹시 미리읽으면 행운도 함께 할까요?
    깜장천사님 블로그도 들어가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19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말, 가슴에 불을 당기게 하는 책이죠. ㅎㅎㅎ
      언젠가는 떠날 그 날을 위해...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에 좀 빠져봐야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7. Favicon of https://6sup.tistory.com BlogIcon 하결사랑 2011.12.19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는 저도 피렌체에 가기 위하여 찾아보고 싶네요.
    언제가 될까요. 그게...아이들 더 많이 키우고...더 많이 자유로워지면...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21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래서 막연하게 꿈꿉니다. 아이들 크고 자유로우면... 그런 기회가 올 것 같아요.
      50대나.. 그 이후에는 확실히요. 히힛. ^^

  8. Favicon of https://slimer.tistory.com BlogIcon Slimer 2011.12.20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직 비행기 한 번 못타본 처지라서 해외여행은 언감생신이네요.ㅎㅎ
    책을 사 두고 계속 읽다보면 언젠가는 가게 되겠죠?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21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시작이 반인 것 같습니다.
      첫 해외여행의 설레임과 두근거림. 저도 그 때가 생각나네요.
      소중히 아껴두세요. ^^

  9.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1.12.23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정과 열정사이 읽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가 피렌체였는데...
    책 보니 더 가보고 싶어집니다....

  10. Favicon of https://ystazo.tistory.com BlogIcon 만물의영장타조 2011.12.24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컥! 피렌체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도시 소개가 책 한권이라니..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있을 것 같네요.
    저 책을 읽어보면 피렌체를 무지하게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1.12.24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렌체는 작은 도시입니다. 도보로 거의 이동이 가능하죠.
      그런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단 도시의 모습이 15세기 그대로에요. 무척 신기하죠.
      그리고 그 안에 소장되어진 작품들도 멋지지만, 카페나 음식, 쇼핑까지...
      나무랄데가 없는 곳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