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책 관련 내용을 올리는 사람의 비율은?

2008년 국민독서실태조사 자료를 보다가 블로그에 관련된 내용을 발견하였습니다.

블로그․홈페이지에 책 관련 내용 올리기

’07년도 조사부터 추가된 “본인의 블로그․홈페이지에 책 관련 내용 올리기”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07년 조사결과 4.7%보다 1.7% 포인트 감소한 3.0%로 대부분이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20대 이하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연간독서량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본인의 블로그․홈페이지에 책 관련 내용 올리기” 이용 빈도는 ‘매일’ 3.3%, ‘주 3-4회’ 3.3%, ‘주1-2회’ 13.3%, ‘월 1-2회’ 36.7%, ‘2-3개월 1회’ 26.7%, ‘연 2-3회’ 13.3%, ‘연 1회 이하’ 3.3%로 조사되었다.

<표 4-12>  블로그/홈페이지에  책 관련 내용 올리기		전체	성별		연령별				학력별			연간독서량
			남자	여자	20대 이하	30대	40대	50대 이상	중졸 이하	고졸 고퇴	대재 이상	없음	1~5권	6~15권	16권 이상
사례수(명)		1,000	503	497	244	239	240	277	92	414	494	278	167	341	214
본인의 블로그/  홈페이지에 책관련 내용 올리기	한다	3.0	2.6	3.4	6.6	4.2	1.3	0.4	0.0	1.4	4.9	0.0	2.4	2.9	7.5
	안한다	50.5	51.3	49.7	65.6	66.5	52.5	21.7	10.9	45.4	62.1	34.5	44.9	61.0	58.9
	블로그 등이 없다	24.7	26.6	22.7	27.5	28.9	31.7	12.6	6.5	22.5	30.0	20.5	30.5	26.1	23.4
인터넷 이용 안함		21.8	19.5	24.1	0.4	0.4	14.6	65.3	82.6	30.7	3.0	45.0	22.2	10.0	10.3

(단위 : %) 

<표 4-13> 블로그/홈페이지에 책 관련 내용 올리기 이용빈도	전체	성별		연령별				학력별			연간독서량
		남자	여자	20대 이하	30대	40대	50대 이상	중졸 이하	고졸 고퇴	대재 이상	없음	1~5권	6~15권	16권 이상
사례수(명)	30	13	17	16	10	3	1	0	6	24	0	4	10	16
거의 매일	3.3	7.7	0.0	6.3	0.0	0.0	0.0	0.0	0.0	4.2	0.0	0.0	10.0	0.0
주3~4회	3.3	7.7	0.0	0.0	0.0	0.0	100.0	0.0	16.7	0.0	0.0	0.0	10.0	0.0
주1~2회	13.3	15.4	11.8	12.5	10.0	33.3	0.0	0.0	0.0	16.7	0.0	0.0	10.0	18.8
월1~2회	36.7	46.2	29.4	31.3	50.0	33.3	0.0	0.0	16.7	41.7	0.0	25.0	20.0	50.0
2~3개월 1회	26.7	23.1	29.4	31.3	30.0	0.0	0.0	0.0	33.3	25.0	0.0	0.0	30.0	31.3
연2~3회	13.3	0.0	23.5	12.5	10.0	33.3	0.0	0.0	33.3	8.3	0.0	75.0	10.0	0.0
연1회 이하	3.3	0.0	5.9	6.3	0.0	0.0	0.0	0.0	0.0	4.2	0.0	0.0	10.0	0.0

  * Base : 블로그․홈페이지에 책관련 내용 올리기 이용 경험자 

<출처 : 2008년 국민독서 실태조사 자료>

요즘 다음뷰나 믹시의 책 카테고리를 보면서 느끼는 점과 같습니다.
이용자가 별로 없기 때문에, 베스트가 되어도 전체 베스트가 될 확률이 낮고,
베스트가 되면 타 카테고리보다 오래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 하고 보니 바로 위의 통계에 있습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블로거들 중에서 독서 리뷰를 올리는 분들의 비중이 작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모두 알고 있지만, 실제 독서율은 낮아지는 지금,
책에 대한 포스팅은 대단한 정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하지만, 글쓰기에 대한 검색을 하다 보니 이런 기사도 있네요.

직장인 97.4%, "글쓰기 잘 하고 싶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2009.10.19.>

글쓰기가 그냥 잘 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블로그는 글쓰기를 연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독후감도 마찬가지겠죠.
블로그에 책 관련 내용을 포스팅한다는 것은 글쓰기를 잘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저도 글쓰기 잘하고 싶고, 노력하고 있지요. 힛...

Portrait by Jonathan Worth 1, credit Jonathan Worth, link to http://jonathanworth.com by gruntzooki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셨던 안철수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가장 어려워 보이는 방법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하셨던가요. 

알지만, 모두 알지만.. 실천하는 자와 실천하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결과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

저도 독서후기를 포스팅하다보니, 생각이 정리되고 참 좋습니다.
위의 통계를 계기로 제 위치도 돌이켜보게 되고, 계속.. 자극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