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다음 책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증샷이에요~~ 두번째라 기분 넘 좋네요. :)


            <출처 : Flickr>

내 안의 골프본능 개정판을 준비하며 김헌 선생님께 책에 수록된 추천 도서 중 현재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도서들이 있으니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책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추천 도서 중 제일 마지막으로 소개 된 책이 최인철 교수님의 프레임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골프하고 별 상관이 없어 보이는 심리학 책이라...
책 소개 마지막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략)...
골프가 마음대로 안 된다면 혹시 골프를 내다보는 내 창을 닦아볼 일이고 프레임이 잘못된 건 아닌지 찬찬히 물어 볼 일이다.

프레임이라는 책의 존재를 알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7차 동시나눔]에서 rinda님이 프레임을 내 놓으셨더군요. 기다릴 것 없이 냉큼 신청하여 당첨이 되었습니다. rinda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7차 동시나눔] - rinda님 블로그(링크)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입니다. 이 창으로 우리는 세상을 바라 보지요. 특정 방향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동시에 세상을 제한되게 바라보게 하는 검열관 역할도 하게 됩니다.

1장 시작에서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접근하냐에 따라 그 결과가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아주 적절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예배를 드리러 가는 두 사람이 기도 중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얘기합니니다.
한 사람이 랍비에게 물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지요.
한 사람이 먼저 랍비에게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기도 중에 담배를 피워도 되나요?" 당연히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겠지요.

다시 한 친구가 랍비에게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담배를 피우는 중에는 기도를 하면 안 되나요?"

랍비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형제여, 기도는 때와 장소가 필요없다네.
담배를 피는 중에도 기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지."


자칫 말 장난 같이 보이는 위의 일화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실제 책에는 위와 같은 사례들이 많이 예시됩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지혜에 대하여, 애매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주는 프레임, 자기 중심으로 바라보는 세상, 현재라는 프레임이 과거와 미래를 왜곡시키는 모습, 돈에 붙이는 이름에 따른 변화, 다양한 프레임으로 우리에게 선택을 요구하게 될 때, 항상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마지막 장에서는 지혜로운 사람들의 프레임을 제시합니다.

모든 내용을 다 소개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고 몇 가지 소개하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투사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버릇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타인을 평가하거나 첫인상을 얘기할 때, '똑똑하다','능력있어','돈이 많아', 혹자는 '좋은 사람' 식으로 평가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 평가나 내용은 결국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드러낸다는군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라는 옛말 모두 적용 가능 하겠네요.

공돈
사람들은 기대없이 얻은 돈을 공돈이라 이름하여 쉽게 써버리고 맙니다. 저자는 우연히 발견한 5달러 카지노칩으로 2억6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거머쥐었다 한 번에 날리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남자는 결국 '5달러만을 잃었을 뿐이야'로 자신을 위로하지만 그는 2억6천만 달러를 잃은 것이죠. 예전에 여행 중 만난 사람 중 특이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카지노 가면 시드 머니 결정하고 한 번에 최대 액수를 걸고 시드 머니가 떨어지거나 돈을 따게 되면 딴 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게임을 마침니다. 그 분 나름의 룰이 있기는 한데 이분은 항상 따더군요. 더 이상 욕심도 안 내고요. 저도 그 분이 나눠준 칩으로 그분의 룰을 적용하여 게임을 해서 돈을 제법 벌었습니다. 그 돈을 결국 다음날 맛있는걸 사먹는데 사용했지만요. ^^a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서울대 박상철 교수님이 매주 TV에 나오셔서 장수마을에 대한 연구내용을 나누셨습니다. 장수비결에 대해 한 회 분량으로 비중있게 다룬 내용 중 하나가 바로 '관계'였습니다. 1997년 크리스마스는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서 혼자 보냈습니다. 온갖 환상의 세계가 모여있는 그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일행들과 함께 즐겁게 웃고 있지만 저는 외로웠습니다. 가족들이 몹시도 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열흘간의 여정을 거쳐 가족들에게 돌아왔습니다. '어디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와'가 중요합니다. 지금 현실이 어렵더라도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있으면 든든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관계'들을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임 - 10점
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 책 쟁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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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3.25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사람이 최고죠

  2. Favicon of https://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2010.03.25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가는데 옆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겠지요~

  3. Favicon of https://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10.03.25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레임과... 인간관계...
    오늘도 새롭게 화두를 얻어가네요.
    풀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4. Favicon of https://nhicblog.tistory.com BlogIcon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3.25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화가난 일이 있었는데
    자꾸 소리 크게 지르고 싶더라구요......
    마음을 다 잡는 책을 읽어도 소용이 없어요
    어쩌면 좋죠.. ㅠ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3.25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을 풀어야죠.
      책을 덮으면, 마음이 요동치는게 문제죠.
      어디계세요~~ 이리오세요~~ 점심 맛난거 사드릴까요.. 으하하..
      제가 가야하나요? 애 업고 달려갈까요?? 이히히... ^^

      초코렛 드셔보심 어떠실지~~
      좋은거만 상상해보세요. 의도적으로요.....
      길거리 강펀치를 함 날려보시던지..... 에궁~

  5. Favicon of https://hongman111.tistory.com BlogIcon 홍E 2010.03.25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사례가 많은 책인가 보네요.
    2억6천만 달러..............여행도 비슷한것
    같아요. 어디에 가느냐 어떻게 가느냐보다는
    누구와 함께 가느냐..이게 가장중요한것.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3.25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녜. 그렇죠.
      그리고 여행지에서 만난 예상하지 않은 만남들...
      또 다른 관계의 시작일 수도 있고 자신에게 평생 남을 기억이 될 수도 있죠.

  6.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3.25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홍별장미님이 참 좋은 비유를 해 주셨내요.
    저도 분홍별 장미님의 생각과 비슷..^^

  7. 2010.03.2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3.25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당히 드셔용. 저는 원래 한잔밖에 못마셨는데, 요즘 두잔으로 늘렸습니다.
      옥상에가서 소리라도 함 지르시고... 으하하...
      잼나게 살아용. ^.*

  8. 2010.03.25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3.25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찮아요. 바쁘시면 그럴 수도 있죠.
      블로그가 생계도 아닌데요 멀.. ^^;
      보내드리고, 다시 댓글 넣을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

  9. Favicon of https://pusyap.tistory.com BlogIcon 푸샵 2010.03.25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안의 골프 본능은 우리 골프 직원에게 권해봐야겠습니다. ^-^. 긍정적 시각으로 모든 사물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은 프레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행복하고, 건강한 목욜 되세요. 예문당님~ ^-^.

  10. Favicon of https://greenyfall.tistory.com BlogIcon 푸른가을 2010.03.25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레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
    근데..조회수에 비해 추천수가 상당한데요? ^^

  11.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10.03.25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축하드립니다. 요즘 yemundang님 좋은 소식이 많군요 ^^
    정리를 잘 해주셔서 글을 읽으며 이전의 생각들을 다시 떠올려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장소 및 다른 조건보다는 사람을 생각하는 프레임.. 나이를 먹을 수록 중요하다는 생각 또한 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3.26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날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저의 성장에 가장 영향을 많이 준 것은 살아오면서 만났던 사람들인거 같아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s://sophiako.tistory.com BlogIcon 초하(初夏) 2010.03.25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읽으며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사람의 시각과 객관적으로 엿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문당님도 인터파크에 도전하셨을가요... ??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3.25 2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인터파크까지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냥 저희 책하고, 유사도서, 관심도서 등을 읽는데도 벅차서요. ^^;
      초하님도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13. Favicon of https://eczone.tistory.com BlogIcon Zorro 2010.03.25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요새 책을 통 못 읽고 있네요.. 반성좀 해야겠어요;;
    지금 못읽고 쌓여있는 책만 열권을 넘기는거 같다는.. 근데 이책도 끌리는데요?^^;;;

    참! 그리고 예문당님 추카드려요^^

  14. Favicon of https://2proo.net BlogIcon 2proo 2010.03.29 0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읔... 초하님 명언이시네..
    저도 짬짬이 읽기는 하지만 꾸준히 보고 느끼고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참 다음뷰 위젯에서의 조회수는 다음뷰 에서 들어온 사람만 체크합니다.
    다른 경로로 들어온 사람들은 체크 안해주죠~
    그만큼 이웃분들이 많으시고 또 RSS 구독자도 그렇고..
    (믹시 위젯은 아직도 불안하니 유입 체크는 힘들더군요;;;)

    여튼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