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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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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주제인 동물원. 싱가포르 리버 사파리(River Safari)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가 동물원입니다. 싱가포르 주요 동물원으로 주롱 새 공원, 싱가포르 동물원, 그리고 동물들은 상당 수가 야행성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만든 나이트 사파리, 강이 주제인 리버 사파리가 있습니다. 주롱 새 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동물원 세 곳은 서로 인접하고 있어 한 번 이동으로 세 군데를 모두 돌아 볼 수 있으나 문제는 체력이겠죠.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동물원에서 돌아다니다가 밤에 트램을 타고 나이트 사파리를 투어를 나선다면 트램에서 졸도하여 잠든 아이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입장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취향에 맞게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나이트 사파리는 다른 곳에서 만나보기 힘든 참신한 기획이기는 한데 밤에 열약한 조명에서 동물을 구경하는 것.. 2015. 1. 19.
<기획회의>가 선정한 2014 출판계 키워드 30 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지속적인 독서 인구의 감소로 인해 출판계로서는 2014년도 쉽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에서 올해 출판계 주요 키워드 30개를 선정하였는데, 그 중 대표 키워드로 '추억의 반추'를 꼽았습니다. 2014 출판계 키워드 30 추억의 반추 도서정가제 개정 『자본』의 귀환 여행서의 변신 단행본과 잡지 사이 말만 무성한 아마존 아빠 전성시대 글쓰기 권하는 사회 한국문학 정중동靜中動 진짜 공부, 함께 공부 에디톨로지 세월호와 출판 요나스 요나손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영어덜트소설의 변화 컬러링북 베스트셀러 집계방식의 변경 정치인 출판기념회 『구름빵』논란 마스다 미리 PPL에 목메는 출판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우리 모두는.. 2014. 12. 29.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 은 교수 724명에게 물은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말 그대로 풀어 보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인데요. 이 고사성어의 출전은 사마천이 지은 의 '진시황본기'입니다. 천하의 온갖 부귀 영화를 누린 진시황이 죽자 환관 출신이었던 조고가 조정의 실정을 장악하게 되었다. 조고는 태자 부소를 죽이고 다루기 쉽고 어리석은 호해를 제위에 오르게 한 후 2세 황제를 교묘히 이용하여 황실의 모든 실권을 거머쥘 수 있어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그러한 야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자신이 세운 2세 황제마저 죽이고 스스로 황제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그는 조정의 신하들 중에서 자신을 도울 만한 자가 몇이나 되는지를 먼저 시험해 보기.. 2014. 12. 22.
우리 가족 싱가포르 최고의 식사는 칠리 크랩이 아니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임에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입니다. 싱가포르 인구는 중국계 74.2%, 싱가포르의 원주민인 말레이계 13.4%, 인도계 9.2%, 유라시아계, 페라나칸계 및 기타 민족 3.2% 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싱가포르는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문화에 영향을 받은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싱가포르 요리는 대표적으로 말레이 요리, 중국 요리, 인도 요리, 페라나칸 요리가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매콤한 소스로 맛을 낸 게(crab) 요리 '칠리 크랩'을 맛보는 것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가 된 듯 합니다. 나시 레막 Copyright(c) 2009 by Takeaway 치킨 라이스 Copyright(c) 2006 by Terence Ong피쉬 헤.. 2014. 12. 10.
영화 <비긴어게인>으로 읽는 <감각·착각·환각> 이 글은 2쇄 수정 작업을 하며 수정하려고 하였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채택하지 않은 원고입니다. 2014 세종도서 교양부분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의 집필 의도에 대해 언급했던 그 내용입니다.이 책은 결국 라는 책에 쓰인 “어떻게 복잡한 성분이 든 요리에서 전체적인 맛도 알고 부분적인 맛도 구분할 수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며, 앞으로도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라는 대목 때문에 쓴 책인 셈인데 그 책의 저자 ‘조나 레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어쩌면 쉬운 길을 두고 빙 돌아 왔는지도 모르겠다. 여러 가지 성분이 섞인 음식에서 어떻게 개별적인 성분의 맛도 느끼고 전체적인 맛도 느낄 수 있느냐의 질문은 여러 가지 소리가 섞인 음악에서 어떻게 개별적인 악기의 소리도 듣고 전체적인 소리도 들을 수 있느냐의 질문.. 2014. 12. 4.
<감각·착각·환각>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언론에서 기사 나오면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도서정가제라는 출판계의 큰 이슈때문인지 '2014 세종도서 교양부문'(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기사가 올라오는 곳이 없네요. 예문당에서 올해 출간한 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뽑은 '2014 세종도서 교양부분' 순수과학 분야에 선정 되었습니다.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결과 공고[링크] 10개 분야 총 410종을 선정한 올해 선정작 중 순수과학분야 34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감격의 눈물이 T.T) 갑작스런 선정 소식에 2쇄 인쇄를 위한 수정 작업에 며칠 바빴는데요. 표지도 아래와 같이 1쇄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세종도서 마크도 올렸습니다. 은 라는 책에 쓰인 “어떻게 복잡한 성분이 든 요리에서 전체적인 맛도 알고 부분적인 맛도 구분할.. 201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