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이외수3

소설가 이외수가 제안하는 문학작품 감상법 책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책읽기에도 노하우가 있을까요? 네네~ 있습니다. 뭘까요? 문학작품을 감상법에 대해 이외수 작가님께 여쭤봤습니다. 1. 일단 작품을 읽어라! 감상부터 해라. 제발 해설하지 말고~~~~~ 해설을 해야한다면, 선 감상 후 해설로 하자. 어떤 시인이 자신의 시에 대한 시험문제에서 60점 맞았다더라. 의미없다. 한 작품에 대해서, 보는 시각에 따라 풀이가 모두 다를 수 있다. 우리는 답이 하나라고 가정하고 틀 속에 넣으려니 안 되는 것이다. 2. 작품 안에서 나를 찾아라! 주인공이든, 주연이든 조연이든 등장인물이나 사물 어디에서든지 분명히 내가 있다. 거기에 집중해서 보면 잘 보인다. 이 내용은 2011년 9월 이외수 작가님의 강연장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도.. 2012. 2. 17.
고심해 올린 공감의 한줄, 사람을 울립니다 스마트폰 2000만 시대. SNS는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이어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문, 방송 등에서 보여주는 내용만 접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식들이나, 주요 인사들의 이야기를 편집되지 않은 상태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속보 면에서는 트위터가 단연 대세구요. 글은 말과는 다릅니다. 말은 툭 던질 수 있지만, 글은 아무래도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글쓰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심해서 올린 공감의 한줄은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요.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한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우리 .. 2011. 11. 4.
언어의 마술사 이외수가 말하는 글쓰기 비법 5가지 이외수 지음 | 해냄 초판 1쇄 발행 2006년 3월 1일, 개정판 1쇄 발행 2007년 12월 15일 신랑에게 추천받은 책이에요. 글쓰기에 관한 책입니다. 이런저런, 글을 쓸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만, 직장생활을 할때는 보고서를 작성해야했고, 학교에 다닐 때에는 논문도 작성을 했었습니다. 대입을 준비하면서는 논술 준비도 했었구요. 하지만, 실질적인 글쓰기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냥.. 썼지요. ^^; 하지만, 이 책은 문장비법이라는 부제에 맞게,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글이 너무 좋으세요. 예문도 재미가 있고, 눈이 반짝반짝 뜨입니다. 곳곳에 이외수 선생님께서 직접 그리신 삽화들이 들어가는데, 예쁩니다. 그 중 단어 채집부분이 아주 인.. 200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