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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Book244

소설가 이외수가 제안하는 문학작품 감상법 책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책읽기에도 노하우가 있을까요? 네네~ 있습니다. 뭘까요? 문학작품을 감상법에 대해 이외수 작가님께 여쭤봤습니다. 1. 일단 작품을 읽어라! 감상부터 해라. 제발 해설하지 말고~~~~~ 해설을 해야한다면, 선 감상 후 해설로 하자. 어떤 시인이 자신의 시에 대한 시험문제에서 60점 맞았다더라. 의미없다. 한 작품에 대해서, 보는 시각에 따라 풀이가 모두 다를 수 있다. 우리는 답이 하나라고 가정하고 틀 속에 넣으려니 안 되는 것이다. 2. 작품 안에서 나를 찾아라! 주인공이든, 주연이든 조연이든 등장인물이나 사물 어디에서든지 분명히 내가 있다. 거기에 집중해서 보면 잘 보인다. 이 내용은 2011년 9월 이외수 작가님의 강연장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저도.. 2012. 2. 17.
두꺼비 등이 우툴두툴한 이유는? - 떡보먹보 호랑이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교과서 수록도서) 개구리는 등이 매끈하지만, 두꺼비는 등이 우툴두툴합니다. 혹시 그 이유을 알고 계신가요? 옛이야기 속에서 그 이유를 만났습니다.  이 책은 한솔수북의 안 알려진 호랑이 이야기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제목보다도 초등학교 국정국어교과서 1-1에 수록되어있다는 빨간 마크가 더욱 강렬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표지를 보니 호랑이 표정이 좀 이상합니다. 제목에 떡보먹보가 붙은걸 보니 뭘 배불리 먹어서 그런걸까요? 그림책의 첫 장면입니다. 어제였대. 호랑이가 두꺼비한테 된통 당했대. 그래서? 호랑이가 그냥 당하고만 있었대? 그랬대? 누군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림의 구도가 좀 특이합니다. 땅 위에서 하늘쪽을 동물들이 바라보고 있네요. 다음 페이지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아하, 까치들의 대화였.. 2012. 2. 14.
블로그 서평의 대가성 여부, 표시 해야하나 지난해 블로그, 인터넷 카페 등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업체로부터의 대가성 수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지하지 않은 파워블로거 7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이들 중 4명은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는데요, 가장 많이 판매하신 분의 매출이 158억이었습니다. 웬만한 중견기업의 매출입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토요일, 블로그 어워드 컨퍼런스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문미향 사무관님께 "공정거래 표시지침 개정에 따른 파워블로거의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워블로거, 인터넷 카페 등이 광고주로부터 대가를 받고 추천글 등을 게재할 경우 대가 받은 사실을 공개하도록 지침 개정(2011.7.14) [미 공개시.. 2012. 2. 13.
나도 이런 딸이 될 수 있을까? - 심청전 뜬금없이 우리고전 시리즈를 읽겠다고 결심하고 만난 두번째 책, 바로 심청전입니다. 심청전은 크게 판소리 창본인 '심청가'와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으로 나뉩니다. 이 두 가지에서도 또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이는 80여가지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책은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골라 쉽고 새롭게 쓴 글이구요. 전체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는 그대로였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봉사의 딸로 태어난 심청. 어려서 엄마를 여의고 어렵게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 심봉사가 공양미 삼백석을 올리면 눈을 뜨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덜컥 약속을 하게 됩니다. 심청은 공양미 삼백석을 위해 인당수에 재물로 팔려가게 되고 인당수에 몸을 바치지만, 용궁에서 3년간 살다.. 2012. 2. 11.
복잡함을 떠나 간결함을 추구하라 - 삶의 정도 작년 9월, 우연히 들었던 윤석철 교수님 강연에서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강연을 듣고 나니 교수님의 저서가 무척 궁금해지더라구요. 뒤늦은 후기, '삶의 정도'입니다. 만족스런 삶을 살고 계신가요?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요즘 머리속이 무척 복잡합니다. 한가지만 생각하고 실천에 옮겨도 잘 될까말까 일텐데, 여러가지가 얽혀서 결국 한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멍.. 하니 지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윤석철 교수님께서는 삶을 단순화하며 의사결정을 잘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십니다. 바로 수단매체와 목적함수를 잘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단매체는 인간이 자기 능력의 한계를 확장할 수있는 도구이고 목적함수는 인간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방향입니다. 목차를 함께 살펴볼까요?.. 2012. 2. 10.
[이벤트] '아이의 민감기', '아빠, 경영학이 뭐예요?' 서평단을 모십니다. ^^ 맘스쿨을 아시나요?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커뮤니티인데요, 이곳에서 예문당 신간 '아이의 민감기'와 '아빠, 경영학이 뭐예요?'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한은 2012년 2월 9일인 오늘까지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_^ 서평단 신청은 맘스쿨 사이트에서 직접 해주셔야해요. ^^;;; 아래 링크합니다. 서평단 신청하기 서평단 신청하기 201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