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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Review114

아이가 '똑똑한 그림책' 읽다가 깜짝 놀란 이유는?  블로그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최신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뜨인돌 블로그에서 새로나온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구입해봤습니다. 바로 '똑똑한 그림책'입니다. 제목이 어째.... ? ^^ 동물 친구들이 나오는군요.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똑똑해질까요? 책장을 넘겨봅니다. 18마리의 동물 친구들이 나오는군요. 개, 호랑이, 하마, 캥거루, 사자, 토끼, 코뿔소, 돼지, 양, 얼룩말, 곰, 사슴, 기린, 원숭이, 소, 닭, 코끼리, 고양이. 슬쩍 책장을 넘겨보니 변화를 찾는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요즘 6살 아들래미는 딱지에 푸욱 빠져있습니다. 요즘 딱지는 제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딱지와 다르더라구요. 요롷게 생긴게 7개 300원입니다 . 생일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해도 딱지가 갖고 싶다고 해서 .. 2010. 12. 1.
소셜 미디어 활용에 도움되는 책들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블로그를 개설한지 어느덧 1년입니다. 1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소셜미디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동안 도움받았던 책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모아보니 5권입니다. 골고루 한권씩은 읽었죠? 저의 성장 기록이기도 하네요. ^^ 1. 디지털 네이티브 소셜네트워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출간된 책인데, 전체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대한 흐름을 잡아줍니다. SNS가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앞서잖아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좀 두껍긴 한데 필요한 부분만 뽑아서 읽어보시면 됩니다. N 세대를 주목하라 - 디지털 네이티브[링크] 2. 머니야 머니야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 블로그 운영 시작하고 100일쯤 지나서 출간.. 2010. 11. 26.
꾀돌이 오빠의 여동생 밥먹이기 -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오랫만에 그림책 이야기를 올립니다. 추석 이후에 처음이네요. 일주일에 한편씩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 작심삼일이었나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그림책은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입니다. 어제 카타리나님께서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올리셨는데요, 그 포스팅을 보고 생각이 나서 이 책을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 남매입니다. 찰리와 롤라. 그런데 두 녀석의 표정이 심상치 않죠? 롤라의 표정을 보면 무언가 못마땅한 것 같습니다. 찰리는 롤라의 눈치를 좀 보고 있는 것 같구요. 이유는 까다로운 롤라에게 찰리가 밥을 차려줘야하기 때문이지요. 밥 잘 안먹는 아이들이 말이 많습니다. 저희 큰아이가 그렇거든요. -_-;;; 롤라는 콩, 당근, 감자, 버섯, 스파게티, 달걀, 소시지, 꽃양배추, 양배추, .. 2010. 11. 17.
중용(中庸)을 읽고, 안철수 교수님이 생각난 이유 드디어 사서(四書)의 마지막, 중용(中庸)을 다 읽었습니다. 논어, 맹자를 읽고, 대학, 중용을 읽었는데요, 맹자는 완역으로 읽지 않아서, 완역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대학은 논리로 보는 책이고, 중용은 마음으로 보는 책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다 읽고 나니 먹먹.. 해지면서 마음이 상당히 무거워 지더라구요. T.T 보기는 좀 그래도, 읽어볼만합니다. 전.. 한글 풀이만 읽었어요. ^^;;;;;;;;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나열해보겠습니다. 교육의 본질 제 길을 못 가는 사람에게 제 길 가도록 다듬어 주는 것 151쪽 을유문화사 교육의 본질에 대한 정의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겠죠. 교육의 본질을 잘 새기고, 그 의미를 따라간다면, 제 길을 잘 .. 2010. 11. 10.
사서(四書)의 시작 대학(大學) 사서(四書)를 읽기로 결심하고 사서를 검색해본 다음에야 '대학'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분명 어디선가(학교에서라도) 들어봤을텐데, 기억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대학'이 책 제목이었어? 중학교 고등학교 다음으로 들어가는 학교가 아니었고?? 이게 불과 얼마전까지 제가 생각하던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대학'이 뭔지 알게 되었지만요. ^^ 서점을 몇번을 드나들면서 책을 한 권 골랐습니다. 기준은 완역본일 것. 한문으로 원문이 있고 한글로 음이 붙어있을 것(제가 한문을 잘 몰라서요.). 언젠가 아이와 함께 읽을 그 날을 위한 것이죠. (아이가 한글 '대학'보다 한자 '大學'을 더 잘 읽어요. 마법천자문[링크]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서(四書)는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희(朱熹 : 1130~1200)가 '.. 2010. 11. 5.
아이와 함께 고전을 읽자 - 대학의 세계로 풍덩 요즘 고전을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안읽던 고전을 주부가 되어서 웬일로 읽고 있는데요, 그 매력이 대단합니다. 사서(四書)를 읽기로 결심하고, 논어[링크], 맹자[링크]에 이어 대학[링크]을 읽고 있습니다. 보통 책이 대학·중용이 한권으로 되어있길래, 대학은 논어, 맹자 다음에 보는 책인 줄 알았습니다. 그랬는데 알고 봤더니, 대학 -> 논어 -> 맹자 -> 중용 순으로 읽기를 권하더라구요. 대학을 읽으면서 갑자기 '대학의 세계로 풍덩'이라는 책이 생각났습니다. 대학의 내용을 만화와 함께 한편씩 이야기해주는 어린이용 고전 만화입니다. 대학의 세계로 풍덩 목차 보기 태학에서 처음 가르칠 때 ...8 군자는 자신에게 착한 마음이 ...12 나이 열다섯이 되면 ...16 부유함은 집을 넉넉하게 ..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