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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Review114

겉만 보는 관광보다 속을 느끼는 여행이 좋다 - 파리는 깊다 프랑스 파리, 이 도시를 좋아하시나요? 파리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링크] 다음으로 만나게 된 책은 같은 작가님의 다른 책 '파리는 깊다' 입니다. 사실 제가 파리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로 넘어가려고 하였으나, rinda[링크]님과 비프리박[링크]님께서 추천하셔서 읽어봤습니다. 두분을 믿기에.. ^^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부는 파리의 예술에 대해, 2부는 파리라는 도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목차 머리말 산책가의 파리 1부 파리 예술 산책 프롤로그 파리의 탄생 몽마르트르의 예술가들 르누아르에서 피카소까지 르누아르와 몽마르트르의 풍차 | 물랭루주의 난쟁이 | 피카소, 예술의 파리를 열다 | 시인들의 약속 장소 | 라팽 아질, 현대 예술이 탄생.. 2010. 10. 29.
쌈채소 상추로 연매출 100억? - 상추 CEO 상추 CEO.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상추에 다른 뜻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먹는 쌈채소 상추라면, '상추 CEO' 라는 제목이 낯설어서였지요. 그런데 우리가 먹는 쌈채소 상추가 맞다네요. 그 상추로 융자금 300만원으로 시작해서 13년만에 연매출 100억을 이루셨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단 금액에 헉.. 하게 되니 말이죠.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상추 재배하는 농부,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님의 이야기입니다. 목차를 먼저 보시지요. :) 목차 머리말 글을 시작하며 01. 유기농업계의 삼성전자를 향해 _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 1. 농업은 가장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직종 2. 빈털터리로 시작한 장안농장 3. 유기농 첫 걸음을 떼다 4. 보약으로 쌈 채소를 기르다 5. 농산물의.. 2010. 10. 27.
공부 제대로 하는 방법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공부, 좋아하시나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몇분이나 공부를 좋아하신다고 대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말이죠. 그런데 청개구리띠인지, 요즘은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지루하던 공부가, 전업주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에서야 재미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아마도 학창시절에는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서일까요? 3년 전에 구입해놓고 다 읽지 못했던 책이 갑자기 지난 주말 저를 부르더군요. 바로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입니다. 출판예비학교(SBI)에서 2007년 가을 편집자 입문과정을 수강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그린비 출판사 김현경 주간님께 소개받은 책입니다. 당시 신.. 2010. 10. 25.
골프채 한 번 못 잡아본 홍대리가 10일만에 머리 올리게 된 사연 다산의 천재 홍대리, 이번에는 골프에 도전합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는 기존의 교본스타일의 골프입문서가 아닌 이야기로서 독자들에게 쉽게 골프를 설명합니다. 은연중에 우리에게 골프는 돈 많이 들고 어렵고 혼자 배울수 없는 스포츠라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골프는 돈 많이 들고 어렵고 혼자 배우기 힘든 운동이지만 예전에 비해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스크린 골프라는 것이 등장하였고 기존의 틀에 박힌 교습법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들이 있는 듯 합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 김헌 지음/다산라이프 보통 골프 교습을 받으러 가면 소위 말하는 똑딱볼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세 하나 하나를 교정해줍니다. 똑닥볼 1주일, 반스윙 1주일... 풀스윙 들어가는데만 한달. 그리고 드라이버 시작하면 또 세월은 흘러갑니다. .. 2010. 10. 22.
여행의 의미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된 사연 오랜만에 다시 펼친 첫 배낭여행 앨범에서 찾은 사진입니다. 13년전 가을, 저는 스위스 Kleine Scheidegg을 지나 JungFrau을 향해 산을 오르고 있었군요. 얼마전 책으로 옛 지인을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책으로 옛 지인을 다시 찾게 된 사연[링크] "스물아홉, 나는 충동적으로 떠났다." 『다르게 시작하고픈 욕망 서른 여행』의 머리말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저도 서른살이 되던 그 때를 돌아보면 서른살이 된다는 것을 애써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내 나이 서른인데 마땅히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초라하기만 한 제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 서른이라는 나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지 않을까 합니다. 인생의 전환기라고 할까요?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결혼을 하였거나 결혼이라는 단어를 .. 2010. 10. 19.
막연하게 그리웠던 피렌체, 조금 더 깊게 느끼기 막연하게 그리웠던 도시가 있었습니다. 1999년 첫 해외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습니다. 28박 29일을 호텔팩으로 정신없이 쏘다녔습니다. 그 중 스치듯 피렌체에 3시간 머물렀는데, 왠지모르게 다른 도시들보다 길게 여운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2001년, 운이 좋게도 다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일주일간 자유여행을 할 기회까지 생겼습니다. 주저없이 선택한 도시가 피렌체였습니다. 그냥 다시 가야만할 것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다시 가서.. 막연하게 두오모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는 피렌체와 메디치가, 우피치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 바램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신간 한권이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바로 사월의 책 출판사에서 두번.. 201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