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만들어서 드시나요? 사서 드시나요?
전 몇해전부터 조금씩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토마토, 살구, 앵두, 복숭아 잼을 만들어 먹어봤는데요, 첨엔 양을 잘 못맞춰서 실패도 많이 했지만, 이젠 조금 감이 와서.. 먹을만하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갑자기 시부모님께서 복분자를 보내주셔서 잼을 만들어봤습니다.
레시피 찾아봐도 원하는 레시피가 없어서, 제맘대로 함 만들어봤지요. ^^



재료 : 복분자 1.9kg, 올리고당 1kg

제가 설탕을 별로 안좋아해서, 작년부터 올리고당으로 잼을 만들고 있습니다.
복분자를 1.9kg 보내주셔서, 올리고당을 절반정도로 잡았습니다.



방법

1. 복분자와 올리고당을 섞는다.
2. 센불에서 끓으면, 약한불로 줄인다.
3. 거품을 걷어주면서 졸인다. (1시간 30분 전후. 상황 봐가면서..)
4. 절반쯤 줄어들면 찬물에 잼을 떨어뜨려본다. 
   쫙 퍼지지 않고 덩어리진 모양이 나오면 불을 끈다.
5. 소독한 병에 잼을 담은 후, 병을 거꾸로 세워 공기를 빼준다.

사진에 번호를 넣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
잘 저어주지 않으면 눌러붙기 때문에, 마지막 졸일 때 잘 해야합니다. 
찬물에 담궜을 때, 쫙 퍼지면 더 졸여야하고, 덩어리가 좀 남아있으면 그 상태에서 멈춰도 됩니다. 너무 졸이면... 엿처럼 되어서 딱딱하게 굳어버리더라구요. 
보통 레시피에는 레몬을 넣으라고 되어있는데, 없으면 패스해도 됩니다. 
레몬 안넣고 해도 잘 되더라구요. ^^


제가 잼을 만드는사이 남편이 식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수제 잼빵이 되겠네요. ^^



복분자 씨가 있어서 잼이 좀 거칠긴 한데, 아이들도 잘 먹었습니다. ^^
2시간 못되게 투자해서, 잼 두병 나왔으니, 한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분자. 잼으로 드셔도 맛있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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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intothereview.com BlogIcon 오러 2010.06.2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빵을 만드는게 더 신기한데요....ㅎㅎ
    복분자 맛있고 몸에도 좋고.. 게다가 올리고당이라니
    웰빙입니다 완죤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29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제빵기에 넣고 버튼만 눌러서 식빵을 만드는데요, 그럼 맛없다고 남편은 직접 만들어줍니다.
      그 노력에 비하면.. 사다먹는게 훨씬 싸지만, 직접 먹어보면 맛있어요. 전 그저 고맙죠. ㅎㅎㅎ

      하나씩 웰빙으로 지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오러님은 사시는 곳이 웰빙이잖아요. ^^

  3. Favicon of https://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0.06.29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분자 잼도 맛있어 보이고~ 무엇보다 남편분께서 직접 베이커리 하신
    식빵이 보기만 해도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29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
      별건 아니지만 나눠드려도 좋겠는데,
      이럴 땐 온라인 이웃이 진짜 오프라인 이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0.06.29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과 식빵을 만들어 드신다니 우왕~~
    저는 어머님이 만들어 준 딸기잼 한통 받아다가 두달째 먹고 있습니다^^;
    복분자잼 따끈한 식빵에 듬뿍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29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째 딸기잼은 안만들어봤네요. ㅎㅎ
      딸기 들어가기전에 했어야했는데, 깜빡.

      제가 잼을 만드는 이유는 갑자기 생긴 재료들이 처치곤란한 경우라서... ㅎㅎ
      그래도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당.
      낮에 식빵 하나 사와야겠네요. 저도 잼빵이 다시 땡기네요. ^^

  5.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6.29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정말 맛나보이네요..ㅠㅠ
    사실..전 어린시절 맛보았던...그리고 자주 먹었었던 산딸기가 무척 생각납니다.
    얼마전 과일가게 아자씨에게..."혹시 우리 어린시절 즐겨먹던 산딸기..요즘 안가져다 놓으세요?"라고 물었더니..."갖다놓으면 바로 상하기 시작해서...가져다놓기 참 힘든 과일이에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후로 급 우울해졌습니다..ㅠㅠ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29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딸기.. 아무래도 산에서 따서 드시거나 대형 청과물 시장 가셔야할 것 같네요.
      맨 처음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져온 복분자가 다 뭉개져서 그냥 잼으로 만들었어요.
      안그럼 다 상하거나 쉬어서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디도.. 먹고싶어지는데요? ^^;

  6. Favicon of https://phoebescafe.tistory.com BlogIcon Phoebe Chung 2010.06.29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잼은 사먹어요. 애들이 없어서 잼을 잘 안먹게되니깐 아들 올때만 사지요.
    여기 마트엔 오가닉 잼이 있는데 손 바닥 만하게 나와서 여러가지 한꺼번에 사다 놓고 아들 먹으라고 하면 지가 알아서 먹어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29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재료가 왕창 생겼을 때, 보관용으로 만들어요.
      사실 잼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따로 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작년에 살구, 앵두는 나무에서 따온거 얻었는데, 다 먹기 어려워서 만들었어요.
      복숭아도 양평 시댁에 복숭아 나무가 있는데, 작은거 한박스 얻어오면 만들고.. 그랬지요.
      토마토도 한박스 샀는데 다 못먹을 때 만들어놓고... ㅎㅎ
      보관용으로는 잼이 참 좋은거 같아요.
      게다가 아이들이 있으니 잘 먹게 되더라구용. ^^

  7. Favicon of https://muye24ki.tistory.com BlogIcon 무예인 2010.06.29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복분자닷....

  8. Favicon of https://seean.tistory.com BlogIcon 유아나 2010.06.29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 때 부창부수라는 말을 쓰나요^^ 예문당님 남편님은 수제 잼을 먹을 자격을 갖고 계시네요. 아내가 얼마전에 결혼하면 남편이랑 음식을 당연히 같이 만들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현실은 어둡지요 ㅎㅎㅎ

  9.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2010.06.29 1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께서 빵을 만들줄 아시나요? 그럼 나는 뭐야. 할줄 아는게 하나도 없으니.. 이러다 쫒겨나면 어떡하지? 굶어?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29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밀가루 손으로 반죽해서 만들어줬어요. ^^
      쫒겨나시기 전에 잘하셔야죠. 요즘 남자들이 매맞는 이유를 들어보면 너무 안스러워요. ㅎㅎㅎ

      요즘 남자들이 부인들 한데 맞는 이유.
      30대, 술마시고 늦게 들어와. 해장국 끊여 달랬다.
      40대, 외출 중인 아내에게 언제 들어오냐구 물었다.
      50대, 아내 앞에서 얼쩡거렸다.
      이 상쾌한 아침, 맞지 말고 삽시다!

      - 김명곤님 트윗 중에서.. ^^

  10.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6.29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복분자 쨈이라

    정말 맛나보입니다.

  11. Favicon of http://sage2546.tistory.com BlogIcon 세민트 2010.06.29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복분자잼~
    토스트기계에 구워서 발라먹으면...
    음~~~~~~~~미치겠따...

  12.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0.06.29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분자 술로만 먹을 줄 알았지.. 잼은 처음이네요..
    하긴 잼으로 먹어도 되죠.. 달콤하니 맛있겠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30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술은 자신도 없고, 마실 사람도 없어서 잼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덜 달게 만들어서 듬뿍 발라먹을 수 있으니 좋아용. ^^

  13. Favicon of https://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2010.06.29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기와 포도잼만 만들어 먹었는데 (물론 제가 한 건 아니구요) 복분자라 맛있겠네요.. 집에서 만든 잼은 달지않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런데 토마토잼도 있나요? 만들라고 해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30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마토로 그냥 만들어봤는데요, 맛있더라구요.
      토마토가 다 상하려고 할 때 버리기 아까워서 만든거였죠. ㅎㅎㅎ
      쪼끔 해보시고 맘에 드시면 마니 해서 드세용. ^^

    • Favicon of https://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2010.06.30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전 토마토새댁에서 토마토를 구매해서 먹고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고 만들라고 했더만 먹을 것도 없는데 라며 뭐라 하더군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30 14: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박스로 먹다가 지루해서 뜸한 사이 토마토가 맛이 갈려고 할 때, 바로 그 때 합니다. ㅎㅎㅎ
      싱싱한건 그냥 드셔요. ^^

  14. Favicon of https://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0.06.29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기잼만 알고 있었는데 복분자쨈도 있군요.
    아이들 영양식으로 그만이겠어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30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만들어봤는데 맛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아이들 먹이기에도 좋고, 보라색이 몸에 좋다니 먹을 때 기분도 좋더라구요. ^^

  15.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0.06.29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분자라니 이거 완전 몸에 좋겠는데요?

  16. Favicon of https://ystazo.tistory.com BlogIcon 만물의영장타조 2010.06.30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빵이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저기다가 잼을 발라 먹으면, 꾸울꺽!!!
    지금 배고파요. 우애앵~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30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어서, 바로 다 먹었어요. 댓글보니 저도 지금 배가 고프네요. 흐~
      우유라도 한잔 마시고 자야겠어요.
      근데 타조님은 언제 주무시나요? ㅎㅎㅎ

  17.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0.06.30 0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분자잼은 더 새콤달콤 맛있을 것 같아요~ +_+
    엄마가 만들어 주신 복분자잼이 어디 있었는데...
    찾아서 낼은 식빵에 발라 한 입 먹어야겠습니다.. ^^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6.30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침에도 먹었는데 맛나네요.
      라라윈님 어머님께서 만드셨으면 더 맛있을것 같아용~~ ^^
      별일 없으신가요? 몸은 좀 어떠신지...... 아프지마세요~~

  18. Favicon of https://motherstory.tistory.com BlogIcon 연필 한다스 2010.06.30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무슨 완벽한 앙상블 인가요~

  19.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0.06.30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핫.. 아이들 영양엔 정말 좋겠는데요...^^

  20. Favicon of https://bookple.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0.07.01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직접 빵도 만들고 잼도 만들구
    너무 화목한 부부시라는 ^^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7.02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때는 화목했는데요, 지금은 등지고 있어요.
      조만간 나올 신간 '그림책 육아' 이야기하다가 투닥투닥.. 어쩌죠? -_-;
      책 만들기 정말 어렵네요. T.T

  21. Favicon of http://blog.ssu.ac.kr BlogIcon 숭실다움 2010.07.08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도쨈이랑 블루베리쨈에 한없이 약해지는데 복분자쨈!! 왠지 비슷한 동지같아서 구미가 당기네요ㅎㅎㅎ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을 것같아요~ 꼭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7.09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컴퓨터학과 석사과정까지 6년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상도동에서 4년을 살기도 했지요.
      아이 데리고 학교에 놀러도 많이 가구요.
      2년 후엔 다시 상도동으로 이사갑니다. 이래저래 관심이 많습니다.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