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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몸에 좋다는 매실, 어디에 좋을까?

by 예문당 2011. 9. 28.

6월에 담근 매실 효소, 드디어 매실을 걸러내었습니다. 올해로 3년째 담그고 있는데, 짱아찌는 담근 후 보름정도 후부터 먹고 있구요, 효소는 1년 묵혀볼 생각입니다. 

2011/06/09 - [예문당 이야기] - 몸에 좋은 매실 효소, 매실 짱아찌 만들기



좋다는 말에, 그리고 아이들도 잘 먹어서 담궈서 먹고 있지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한국의 약초'에 매실 부분이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매화(매실)나무

한약재 이름 : 매화(梅花), 매실(梅實, 열매) , 오매(烏梅, 말린 열매)


생태
장미과에 속하는 중키나무로 매실나무라고도 하며 키는 5~10m 가량이다.
매화는 이른봄 눈 속에서 제일 먼저 피는 꽃이라고 하여 흔히 설중매라고 불린다.
(중략)...
꽃말은 '미덕·고결·정절'로 난초·국화·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불린다.


약효
피로회복, 혈액정화, 식용 증진, 위장 장애, 노화방지, 미용, 정서안정, 위산과다증, 위산부족증 등에 좋다. 
(책에는 각 항목별 자세한 내용이 수록)

매실차 만드는 방법
매실과 설탕을 1:1로 준비하여 설탕에 재어 100일 후 매실을 건져내어 원액을 만든다. 다시 밀봉한 후 발효하여 맛이 들 때까지 두었다가 원액과 물을 1:5의 비율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암의 특효약, 매실핵즙 만드는 비법
(책에는 2쪽에 걸쳐서 소개) 

52-57쪽, <한국의 약초> 중에서...


매실짱아찌가 식욕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어쩐지 저도 입맛없을 때 사먹어보고 괜찮아서 이번엔 담궜거든요. 이 외에도 미용에도 좋지만, 매실에는 망간이 많아 정신에 안정감을 주어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약이라고 합니다. 매실짱아찌의 경우 오래된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고 하니, 두고두고 아껴서 먹어야할 것 같아요.

또한 고혈압인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매실짱아찌를 먹어서 고혈압을 고친 예가 셀 수 없이 많다고 하니 저희 아버지께도 매일 조금씩 드시라고 추천해드려야겠습니다.

매실에는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비타민 B17이 많이 포함되어있는데요, 특히 매실핵에 많이 들어있으니 씨도 버리지 말고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일주일만 먼저 봤더라도, 씨를 남겨두었을텐데요, 알지도 못하고 버려서 너무 아깝습니다. 다음부터는 씨도 알뜰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

몸에 좋은 매실, 찾아보니 정말 좋은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로도 드시고 반찬으로도 드셔보세요. 식당에서라도 반찬으로 만나면 남기지 마시고요. :)

'한국의 약초'에서는 매실을 6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30가지 약초 레시피가 증상별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세요. ^^
오늘도 행복+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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