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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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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디오픈 우승의 영광은 조던 스피스에게 2017년 디오픈 클라렛 저그는 1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지킨 미국의 조던 스피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변이 없는 승리였습니다. 스피스는 4라운드 내내 안정적이 플레이를 이어갔고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 지난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이후 2년 만에 거두는 세 번째 메이저 우승입니다. 이제 PGA 챔피언십 우승만 하게 된다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겠군요. 우리나라 선수들은 경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이 떨어지는 모습을 이번에도 보여주는군요. 강성훈과 장이근이 3오버파 공동 44위, 송영한, 김경태가 6오버파로 공동 62위로 마감했고, 김시우, 김기환, 안병훈, 왕.. 2017. 7. 25.
알쓸신잡 전주편. 태조 어진과 윤두서 자화상 이야기 알쓸신잡이 이번에는 전주를 찾았습니다. 전주는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은 도시죠. 전주박물관을 찾은 유희열과 김영하가 발견한 것은 바로 태조의 어진!어진이라 함은 왕의 초상화를 말합니다. 조선의 왕이 27명이니 그 이상의 어진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크고 작은 전란을 거치면서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태조, 영조, 철종, 고종의 어진 정도입니다. 그나마 왕이 살아 생전에 그려진 어진은 철종의 어진이 유일하지만 현재 고궁박물관에 전시중인 철종의 어진은 반은 타버려 온전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고궁박물관과 전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태조의 어진은 원본을 똑같이 그린 모사본입니다. 원본은 훼손을 막기 위해 경기전 수장고에 따로 보관 중입니다.왕의 초상화 이야기가 나오니 조선 시대의 대표적 초상화인 윤두서의 자화상 .. 2017. 7. 25.
<휴보, 세계 최고의 재난구조로봇>전승민 강연 안내 최근 노원에 서울시립과학관이 개관하였습니다. 최근 지어진 건물이라 깨끗하고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할 수 있는 전시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이번에 예문당이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의 저자 동아사이언스 전승민 기자와 함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연구원 이외에 휴보에 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전승민 기자와 함께 휴보와 세계 유명 로봇 들의 이야기와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세요. 로봇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휴보, 세계 최고의 재난구조로봇이 되다! 강연자: 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일 시: 2017년 7월 29일 (토) 15:00 - 16:30장 소: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 홀 (1/2층)대 상: 청소년 및.. 2017. 7. 24.
2017 디오픈 우승의 향방은? 20일(현지시간) 2017 디오픈 1라운드가 시작 되었는데요. 이번이 146번째 대회로 잉글랜드에 위치한 로열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스피스와 켑카, 쿠차가 5언더파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켑카는 지난 US오픈의 우승자로 메이져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요. 디펜딩 챔피언인 스텐손은 1언더파로 공동 26위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는 총 8명이 디오픈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초반 불안하게 출발했던 강성훈 선수가 2언더파 공동12위로 우리나라 선수 중 1라운드 성적이 제일 좋네요. 김시우는 이븐파로 공동 40위, 장이근과 송영한은 1오버파로 공동 5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라운드 스피스와 스텐손과 함께 경기를 펼친 김시우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조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 2017. 7. 21.
인류가 처음 하늘을 날던 날 1903년 12월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키티호크 인근 언덕에서 라이트 형제는 자신들이 제작한 비행기, '플라이어'호를 타고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인류가 하늘을 날기 위한 시도는 이것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인류 최초로 동력을 장착한 비행기가 날아오른 날이었습니다. 현대 우리가 타고 다니는 비행기의 시작이죠.이 날 동생 오빌은 12초 동안 36.5m를 날아가는데 성공하였고 세 번 더 비행을 시도하여 형 윌버는 59초 동안 255m를 날아가는데 성공합니다. 인류에게는 매우 역사적인 날이었지만 구경하러 온 사람은 고작 다섯에 불과했다고 하네요. 59초동안 255m라... 사람 달리기보다 느린 속도인데요. 이후 라이트 형제는 연구를 거듭하여 38분 동안 38km를 비행하는데 성공합니다. 형제는 .. 2017. 7. 20.
알쓸신잡 황교익이 이야기 하는 향과 '프루스트 현상' 알쓸신잡 춘천편에서 잡학 박사님들께서 저녁에 모여 닭갈비를 먹으며 '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재승 교수는 시간을 사건의 축적으로 인식한다는 답을 하는데요. 새로운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면 같은 시간이라도 우리는 시간을 길게 느끼고 별다른 일이 없었다면 우리는 시간을 짧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이 줄고 특별한 경험이 없으니 시간이 점점 빨리가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 황교익 선생은 음식을 즐긴다는 것은 후각으로 들어오는 엄청나게 다양한 냄새를 어떻게 분류하여 구분하는 일이라며 음식을 먹는 동안 호기심 있게 그들을 느낀다면 인생이 길어지고 행복해지지 않겠냐고 합니다. 시각이 인간의 주요 감각기관으로 등장하면서 후각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계속 퇴.. 2017.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