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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후감81

읽을수록 빠져들게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 그리스인 조르바 가끔 숙제같은 느낌의 책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읽겠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책이죠. 이 책도 참으로 뜸을 많이 들이다가 지난 6월 도서전에서 구입했던 책입니다. 이 책이 궁금했던 가장 큰 이유는, 작년 가을부터 올 여름까지 고형욱 작가님의 책을 가장 많이 읽었는데(4권) 이 분의 블로그 제목이 '조르바의 춤'(go Zorba)[링크]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책 '지식인의 서재'[링크]에서 조국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책이기도 했고,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김정운 교수님[링크]께서 추천하신 책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었지만 여전히 저자의 이름은 발음이 안되고 혀가 꼬입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인 '그리스인 조르바'는 그가 실제 만나서 함께 사업도 했었던 실존인물 '기오르고스 조르바'의 .. 2011. 9. 20.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날개를 펴라 - 바보 빅터 몇달 전, 집으로 책이 한 권 배달되었습니다. 작년 말 후불제 인터넷 서점에 가입을 하고, 오픈기념 1+1 이벤트를 하길래 책을 한번 구매했을 뿐인데, 무료로 책이 배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습니다. 제가 왜 공짜책을 받았는지 고객센터에 물어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괜히 찜찜해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오랜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책장을 넘겨보았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의 신작 '바보 빅터'입니다. 제가 받은 책은 초판이구요. '마시멜로 이야기'는 오래전에 읽었습니다.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보 빅터 차례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IQ 테스트 못난이 콤플렉스 자신을 못 믿는 사람 에머슨의 제1법칙 세상으로 나가는 통로 고귀한 목표 호기심이 가져온 행운 믿음보다 .. 2011. 8. 29.
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 친절한 복희씨(박완서 소설집)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나, 독서토론회에 초대를 받아 숙제처럼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친절한 복희씨'입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무심코 책장을 넘겨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첫장을 읽고 나서, 사실 이 책이 에세이인 줄 알았습니다. 유복한 노인의 이야기는 좀 낯설고 불편했거든요. 책을 다시 살펴보니, 이 책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발표하신 단편소설 9편을 엮은 소설집이었습니다. 친절한 복희씨 차례 그리움을 위하여_현대문학, 2001년 2월호 그 남자네 집_문학과 사회, 2002년 여름호 마흔아홉 살_문학동네, 2003년 봄호 후남아, 밥 먹어라_창작과 비평, 2003년 여름호 거저나 마찬가지_문학과 사회, 2005년 봄호 촛불 밝힌 식탁_동아일보사, 2005년 4월 대범한 밥상_현대.. 2011. 8. 26.
잠재된 내 안의 힘을 믿어라 - 의식혁명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년간 책등의 제목만 보다가, 갑자기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책 '의식혁명'이 그렇습니다.  이 책은 미국의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가 20여년 동안의 수치 측정 연구를 통해 인간 의식을 스펙트럼을 분석하고, 의식을 수치화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입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혁명 차례 소개의 말 : 현대 과학으로 증명하는 인간 내면에 깃든 신성의 불꽃 시작에 앞서 : 의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들어가기 : 잠재력은 알고 있다 제1부 방법 제1장 앎의 도약 제2장 역사와 방법론 제3장 시험 결과와 해석 제4장 인간의 의식 수준 제5장 의식 수준의 사회적 분포 제6장 새로운 지평선 제7장 생활 속에서의 임계점 분석 .. 2011. 8. 19.
도전하라! 하면 된다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이야기 -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꿈을 향해 달려가고 계신가요?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들 잘 살고 있는데, 나만 제대로 못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럴 때에는 방황을 하기도 하고,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요. 직업을 탓하기도 하죠. 그래서 바꾸보면 어떨까, 고민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직업을 몇번 바꾸었다고 하면, 평판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서른번이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바로 이웃 블로거이시기도 한 따뜻한 카리스마님[링크]의 이야기입니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차례 프롤로그 지금, 가슴 뛰는 희망에 도전하라! Part 1. 서른 번, 나를 바꾸다_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상상하라, 20년 뒤 내.. 2011. 8. 16.
법정스님의 무소유 사상을 심화해준 책, 월든  지난 2월, '법정기행'[링크]을 읽으면서 책을 두 권 소개받았습니다. 법정스님에게 감동이자 또 하나의 경전이었던 생 텍쥐베리의 '어린왕자'[링크]와 무소유 사상을 심화해준 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입니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TV에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님께서 월든을 소개하시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어 읽어보았습니다. '논어'[링크]에 이어 두번째로 만난 펭귄클래식 시리즈인데, 대형서점에서도 만날 수가 없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받는 순간부터 뿌듯한 책이었습니다. ^^ 월든 차례 서문 / 월든에서 시민 불복종으로, 소로가 선택한 길 월든 생활의 경제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독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고독 방문객 콩밭 우리 마을 우리 마을 주변의 호수들 베이커 농장 .. 2011.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