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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리뷰73

워런 버핏은 운 좋은 바보다? 네로 튤립은 자산운용업계에서 매우 보수적으로 거래하는 트레이더입니다. 덕분에 실적이 나쁜 해는 거의 없지만 큰돈도 벌지 못합니다. 네로의 집 건너편에는 하이일드채권의 트레이더인 존이 삽니다. 존은 네로와는 거래 스타일이 다릅니다. 존은 네로보다 훨씬 큰 부자이고 지적 수준은 떨어지나 그의 재력을 과시하기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존은 뛰어난 실적으로 자신만만해 하며 실적이 그보다 못한 네로를 무시합니다. 네로는 질투심으로 고통 받지요. 몇 해 후, 네로는 자존심을 회복합니다. 존은 회복할 수 없는 큰 손실을 내고 해고당합니다. 솔론은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에게 다음과 같은 경고를 남깁니다. 솔론은 새옹(塞翁)의 고사를 알고 있었던 듯 합니다. "온갖 상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불행을 돌아보면, 우리는 현재의 .. 2010. 6. 24.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의 필수 코스 -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말로만 듣던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지난 목요일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큰아이 유치원 휴원일이라서요. 6살 큰아이는 작년부터 공룡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한때는 저희집에 공룡 도서관 코너까지 있었으니까요. 공룡에 관한 책들이 30~40권? 이상 있거든요. ^^ 또한 제주 공룡랜드, 헤이리 디노파크, 킨텍스 한반도의 공룡 체험전, 국립과천과학관 공룡동산까지 다녀왔으니, 이정도면 공룡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겠죠? 공룡에 관한건 다 찾아다닙니다. ^^ 마음먹은지 대략 2년만에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만60개월 이하 무료입니다. 의료보험증으로 따로 검사하지 않더라구요. 56개월인 큰아이도 무료로 입장. ^^ 1층 입구의 아크로칸토사.. 2010. 6. 16.
이만한 자녀교육서가 또 있을까? - 아웃라이어 이 책의 소개를 처음 받은 것은 지난 2월의 강연회장이었습니다. 그 후로 여러 강연, 책에서 이 책의 내용을 너무 많이 인용하셔서, 이 책은 저에게 한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하는 책처럼 느껴졌습니다. 다 읽고 난 지금은 무척 속시원하구요, 기분이 좋네요. ^ 왼쪽을 보시면, 인기도서를 실감하시겠죠? 지금은 100쇄 넘지 않았을까요? 제가 올렸던 강연후기와 독서후기 중에서, 아웃라이어를 인용하셨던 분들입니다. 남궁은 웅진씽크빅 자문위원 - 우리나라 교육 트렌드 분석[링크] 안광복 철학교사 - 철학으로 보듬는 나의 인생[링크] 안철수 교수님 - 컨버전스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링크] 신여진 작가 - 부러우면 지는거다 독서후기[링크] 도대체 뭐길래... 많은 분들.. 특히 안철수 교수님께서 강추를.. 2010. 6. 8.
서울에서 즐기는 해외여행 - 63 왁스 뮤지엄 대도시 해외여행에서 한번쯤 들러봤을만한 왁스뮤지엄(마담터소 박물관)이 63빌딩내에 생겼습니다. 얼마전 63 왁스뮤지엄 김혁대표님께 강의를 듣고서 이곳이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함 가봤죠. ^^ 63빌딩은 지하3층+지상60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지하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의 모습이에요.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우선 왁스인형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왁스 뮤지엄 창시자 마담투소 63 왁스뮤지엄은 명예의 전당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김구, 마오쩌뚱, 쑨원, 간디, 체게바라, 에디슨. 김대중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 부부 모습은 안찍어왔네요. 깜빡했나봐요~ 음악가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누군지 아시겠어요? 바하, 슈베르트, 모차르트, 베토벤 순입니다. 바하는 한참 쳐다보고 있었다죠.. 2010. 6. 4.
가슴뛰게 하는 일을 찾아봐 - 부러우면 지는거다 3월 중순쯤이었을까요, 출판모임 카페에서 이 책의 작업을 마쳤다는 편집자의 글을 보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말. '부러우면 지는거다' 저희가 준비중인 '청년 CEO를 꿈꿔라'[링크]와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KBS 청춘불패, 뮤직뱅크를 맡고 계신16년차의 방송작가입니다. 여행작가, 인터넷쇼핑몰, 맛 칼럼니스트, 파워 블로거, 클럽메이트, 푸드 스타일리스트, 전문강사, 플로리스트, 방송작가 등 9가지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와 함께 들려줍니다. 처음 들어보는 직업들도 많고, 평소 모르던 세계의 이야기들이라서 내용이 무척 흥미진진했습니다. 모두 재미있지만, 이들 중 특피 파워 블로거에 대한 부분을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저 또한 블로거이고.. 2010. 5. 31.
바닷가에 위치해 더욱 아름다운 태안 천리포 수목원 지난 주말 황금같은 3일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희 가족은 예산 송천사, 태안반도의 신의도, 천리포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그 중, 천리포 수목원의 이야기를 함께 해볼까 합니다. 아부지께서 꼭 소개해주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어요. 토요일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천리포 해수욕장 옆 바닷가에 위치해있고, 탐방코스가 50분~1시간 20분코스로 추천되어있는 것을 보니 꽤나 넓어보입니다. 수목원 입구의 꽃과 나무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 입구를 지나면 멀리 초가집 형태의 콘트리트 건물과 논이 보입니다. 자연 그대로 놓아둔 곳이래요. 가을에 오면 더 멋있을 것 같은 닛사 나무. 이곳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꽃과 나무들이 참 많았습니다. 설립자 민병갈 선생님은 미국인.. 201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