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58 음식의 질감은 맛보다 중요하다 - 식품을 지배하는 4가지 분자 맛이라고 하면 혀에서 느껴지는 미각과 코에서 느끼는 향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다음 그림을 한 번 보실까요?맛과 향 성분은 그대로이지만 위와 같이 모든 재료를 다 갈아 넣은 음식을 좋아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에서 '맛은 입과 코로 듣는 음악'이라고 이미 밝히고 있습니다. 맛과 향 성분이 리드믹컬하게 우리의 감각 기관을 자극할 때 우리는 그것을 좋게 느끼고 맛있다고 합니다. 맛과 향 성분에 리듬을 주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물성입니다. 건축으로 비유하자면 물성이 건물의 뼈대이고 맛과 향기 성분은 건물의 내부를 치장하는 인테리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생물의 구조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4가지 분자는 바로 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입니다. 사람들은 비타민, 항산화물질 등.. 2018. 9. 19. 김보아 선수의 우승 그 뒤에는 심리코칭이 있었다 KLPGA 김보아 선수가 지난 8월 19일 더 스타휴 골프장(파71·6657야드)에서 열린 2018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정은 선수와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리하였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5년차인 김보아 선수로서는 이번 우승이 데뷔 후 첫 우승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을 것입니다.김보아 선수는 2014년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톱5에 4번 밖에 들지 못할 정도로 우승 경쟁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2위의 성적을 올렸고 그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는데요. 우승 인터뷰에서 "제가 멘탈이 약했는데, 올 초부터 심리코치와 상담한 이후 많은 게 좋아졌다", “18번홀 마지막 퍼트와 연장전 퍼트에서도 편하게 할 .. 2018. 9. 5. 식샤를 합시다3 8화에 나온 그 책! 먹방과 드라마의 만남 재미있게들 보고 계신지요? 8화에서 이서연이 강원도로부터 공수해 온 음식을 먹고 탈이 난 선우선은 아픈 것을 핑게로 이서연에게 온갖 투정을 부립니다. 급기야 잠이 오지 않는다며 책이나 읽다가 자야겠다고 이서연에게 책을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한 권, 두 권 쌓여가는 책들. 선우선은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며 이서연에게 다른 책을 가져다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던 중 등장하는 저희 예문당의 !선우선의 극중 직업은 신제품 개발 팀장. "식품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법?..." 업무의 연장인거 같아 괴롭다며 가져온 책들을 모두 물리는 선우선. 혹시나 책의 내용을 궁금해 하실 독자님을 위해 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우리 몸에 좋다고 하는 식품도 많고 안 좋다고 하는 식품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2018. 8. 8. <새로 나온 책> 물성의 원리 식품에서 맛보다 중요한 것은 물성이다! 분류 국내도서 > 자연과 과학 > 생명과학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국내도서 > 인문 > 인문일반국내도서 > 인문 > 인문교양 책소개 식품에서 맛보다 중요한 것은 물성이다식품에서 풍미를 좌우하는 맛과 향기 성분은 ‘극히’ 적은 양에 불과하다. 맛 성분은 1% 이하, 향기 성분은 0.1% 이하다. 결국 식품의 대부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물과 같이 맛도 향도 색도 없는 성분이며, 먹을 때 식감을 주는 성분 즉, 물성이다. 건축물에 비유하면 물성은 건물의 구조와 뼈대이고, 맛과 향은 벽지나 인테리어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겉보기에는 맛과 향이 화려하지만, 정작 구조가 없다면 벽지를 어디에 바르고 가구를 어디에 둘 것인가? 식품을 개발할 때도 가장 먼저 하는 것.. 2018. 7. 18. <새로 나온 책>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언제까지 지나간 GMO 이슈에 붙잡혀 있을 것인가? 분류 국내도서 > 자연과 과학 > 생명과학 국내도서 > 과학 > 교양과학국내도서 > 건강 취미 > 건강에세이/건강기타 국내도서 > 건강 > 건강일반 > 건강상식 책소개 GMO, 알고 나면 너무나 쉽고 간단한 문제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GMO는 콩과 옥수수가 전부이다. 수입된 GM 콩과 옥수수의 상당량은 사료로 쓰이고, 일부만이 GM 성분이 전혀 남지 않는 전분당과 식용유 형태로 소비된다.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걱정하는 기업들이 수입 GM 작물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우리는 시장에서 실제 GMO 표시가 된 제품을 찾아 볼 수 없다.2014년 ‘MOP7 한국시민네트워크’에서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 대상으로 실시한 GMO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018. 7. 4. 월드컵의 역사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6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 간의 대장정에 올랐습니다.1930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80여년간 수많은 명승부 펼치며 수 많은 축구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하였던 월드컵은 어떻게 시작되었까요? 오늘은 월드컵이 시작되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 봅니다. 영국에서 시작한 축구는 19세기 중후반 유럽 및 남미 국가들로 퍼져나가 19세 말에 이르러서는 국가 대항전이 열릴 정도로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1900년 올림픽 대회부터 3연속 시범 종목으로 채택 되며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음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세계 각국의 축구협회를 이끌어갈 조직의 필요성이 생기게 됩니다. 1904년 프랑스 주도하에 7개국이 모여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를 창립합니다. 피파는 창립직후 세계.. 2018. 6. 21. 이전 1 ··· 4 5 6 7 8 9 10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