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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출판 이야기78

셰프(Chef)들이 추천하는 책 셰프들은 요리책을 보기는 할까? 본다면 어떤 요리책을 볼까? 2010년 2월26일자 동아일보에 '요리에 영감이 필요할 때... 셰프가 사랑하는 요리책'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네요. -> 원문보기 개인적으로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기사를 지나가다 얼핏 봤는데도 눈에 확 띄이네요. 요리분야에 일가를 이룬 분들이 보는 요리책은 무슨 책일까요? 민가다헌 송경섭 셰프는 "조리 기술도 중요하지만 창의력과 독창성이 경쟁력인 듯하다"면서 다음 요리책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Grand Livre de Cuisine(훌륭한 요리책) : 세계적 트렌드에 맞는 유럽식 요리가 수록 Les Meilleures Ouvriers de France(프랑스 최우수 요리사) : 프랑스에서 첫손에 꼽히는 요리사들의 사진과 레시피 수록 황.. 2010. 3. 17.
당신이 선호하는 책표지 스타일은? 친구 녀석이 아침에 느닷없이 전화를 걸더니, "난 'Googled' 제목하고 표지가 맘에 든다. 그리고, '인텔리젼스', '소셜노믹스', '지퍼에서 자동차까지', '지하철과 코코넛' 표지도 맘에 든다."하는 겁니다. 이거 왠 아침부터 표지 타령 - -;;; 책 표지하고 제목이 중요하다고 나한테 책 낼때 신중하게 고려하라고 만날때 마다 얘기하는 친구인데, 최근에 구입한 책들 중에서 맘에 드는 것들 참고하라고 전화했나 봅니다. 참 좋은 친구입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구글드: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켄 올레타 (타임비즈, 2010년) 상세보기 인텔리전스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리처드 니스벳 (김영사, 2010년) 상세보기 소셜노믹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에릭 퀄먼 (에이콘출판.. 2010. 2. 28.
인터넷 서점 신간 적립금 폐지 입법 예고. 소비자 권리 지키기(?) 전 부치고 밤까고 일 마치고 인터넷 서점 들어와 보니 이 왠 팝업입니까? 신간 적립금 폐지 입법 예고. 소비자 권리 지키키. 두둥~ 신간 적립금 폐지 된다고 출판사에 돈 더 주는거 아니니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무슨 댓글이 달렸나 궁금해지더군요. 댓글을 읽다 보니 오해 하시는 독자 분들이 많은 듯 하네요. 이런 일들 생길 때마다, 생산-유통-소비 의 삼대 축인 출판사-서점-독자 중에 항상 출판사는 소외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도서정가제 때도 그렇고, 이번 건도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의 밥그릇 싸움이 될 듯 하고요. 여러분들이 받는 인터넷 서점 적립금 10%가 누구의 주머니에서 나오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1 행사들. 마트에서 자기 돈 들여서 할까요? 출판사에서.. 2010. 2. 16.
50년 역사와 전통, 안양의 명물 대동문고의 현재는? 어제 안양 시내에 나갔다가, 교보문고 안양점을 거쳐 대동문고에 갔습니다. 교보문고 안양점과 대동문고는 길건너에 바로 있기 때문에, 둘 다 둘러보기가 좋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교보문고 안양점은 뜨는 해이고, 대동문고는 지는 해구나.. 하는 점입니다. 옛날 제 어린시절 기억속의 대동문고는.. 이미 사라져버린지 오래거든요. 서점에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신랑이, "사장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을 꼭 대동문고에서 사오라고 합니다. 저희가 교보문고도 사랑하지만.... ^^;;; 대동문고는 오랜기간 거래한 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교보문고 안양점 매대에는 저희 책들이 한권도 없지만, 대동문고 매대는 가는 곳마다 저희 책들이 보여요. ^^; 저희 여행 외국어 시리즈인, 잘 터지는 여행 베트남어, 여행 스페인.. 2010. 2. 11.
출판사 이벤트 담당자들의 고민은? 출판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제가 미사모(미래의 출판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2기로 가입을 하게 되었어요. 그 중, 저희는 7명이 한조가 되어서, 공부한 결과를 6월, 12월에 발표해야하지요. 스터디그룹이 생긴거에요. 그러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자연스럽게 출판사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어요. 출판사 이벤트에 응모 해보셨나요? 이에 대한 담당 직원들의 걱정, 몇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1. 응모 대상 선정 출판사는 비슷한 분야의 책을 많이 내기는 하지만, 내놓는 분야마다 독자층이 다르잖아요. 계속해서 새로운 응모대상을 선정해야하는거죠. 인터넷 서점, 카페 검색 등..... 여러 곳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 리뷰를 안올린다? 리뷰 이벤트 신청자를 받아서, 책을 .. 2010. 2. 5.
2010년 출판계 3대 악재 아침에 아내 얘기 듣고 출근해서 검색해보니 sbi 출판마케팅 21기 게시판에 올라와 있네요. 1. 광화문 교보문고 공사 2. 남아공 월드컵(이건 진짜 대박입니다.) 3. 2010 지방 선거 - 서울시장,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뭐 이리 많이 뽑아야 하나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 시민들이 직접 뽑아야 민주주의인가요? 지금 야심차게 준비하는 두개의 책이 모두 여름 시장 출간 목표인데, 아무래도 전략 수정해야겠군요. - -; - 책 쟁 이 -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