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을 읽고, 안철수 교수님이 생각난 이유
드디어 사서(四書)의 마지막, 중용(中庸)을 다 읽었습니다. 논어, 맹자를 읽고, 대학, 중용을 읽었는데요, 맹자는 완역으로 읽지 않아서, 완역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대학은 논리로 보는 책이고, 중용은 마음으로 보는 책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다 읽고 나니 먹먹.. 해지면서 마음이 상당히 무거워 지더라구요. T.T 보기는 좀 그래도, 읽어볼만합니다. 전.. 한글 풀이만 읽었어요. ^^;;;;;;;; 인상적이었던 구절을 나열해보겠습니다. 교육의 본질 제 길을 못 가는 사람에게 제 길 가도록 다듬어 주는 것 151쪽 을유문화사 교육의 본질에 대한 정의가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육이 학교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겠죠. 교육의 본질을 잘 새기고, 그 의미를 따라간다면, 제 길을 잘 ..
201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