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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서후기85

법, 무조건 믿고 따라야하는 것일까? - 법치란 무엇인가  '법'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교통법규를 위반했던 일을 빼면, 그런대로 법을 지키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법이라는 것이 저에게 그다지 중요하게 여겨지지가 않았었지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집안에서는 늘 아이들과 법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이래야하고, 저때는 저래야한다고 늘...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에게 규칙을 지키며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법'이란 무엇일까요? 법[法]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 국가 및 공공 기관이 제정한 법률, 명령, 규칙, 조례 따위이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약속이지요. 법치는 법률에 따라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이고, 법치주의는 법률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근대.. 2011. 3. 18.
지진해일, 목숨 만이라도 건질 수 있었다면..  일본 북동부 지진 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도 계속 뉴스를 보고, 일본 현지에 있는 친구 등으로부터 소식을 들으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뉴스를 보더니 일본에 지진이 났다는 말을 합니다. 그래서 지진에 관련된 그림책을 찾아봤습니다. 집에 있던 책들 중에서는 마땅한 책이 없었는데요, 인터넷 서점에서 관련도서를 발견하였습니다. '지진해일'입니다. 해일을 피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절박합니다. 옥상 위에서 다가오는 해일을 바라보는 분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2004년 12월 26일. 인도양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푸켓의 피해가 어마어마했죠. 개인적으로 날짜까지 기억합니다. 2004년 12월 11일에 결혼해서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후.. 2011. 3. 16.
600년전에 조선에 온 코끼리가 귀양간 이유는? - 귀양 간 코끼리 코끼리의 외모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때부터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지, 코끼리의 외모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전 처음 보는 동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면 어땠을까요? 그 외모가 너무너무 희안해서 깜짝 놀랐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출신이 아닌 코끼리, 우리나라에 언제 처음 왔을까요? '조선왕조실록'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태종 11년(1411년) 2월에 일본의 왕 원의지가 우리나라에 없는 코끼리를 바쳐 사복시에서 기르게 하였다. 이듬해 12월 공조전서인 이우가 코끼리에게 못생겼다며 비웃고 침을 뱉다 밟혀 죽는 사건이 터졌다. 결국 코끼리는 전라도 순천부의 장도라는 섬으로 유배가게 되었다. 그러나 코끼리는 수초를 먹지 않아 날로 수척해졌고, 사람.. 2011. 3. 11.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입니다. 사전에서 뜻을 다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민주(民主) 1.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 2. [정치] 같은말 : 민주주의 민주-주의(民主-主義) [정치]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 또는 그런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기본적 인권, 자유권, 평등권, 다수결의 원리, 법치주의 따위를 그 기본 원리로 한다. 출처 : Daum 국어사전 고등학교 정치경제 시간 이외에는 특별히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었고, 사실 관심도 없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입니다. 캐나다 출생의 정치경제학자이자 교.. 2011. 2. 28.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있느냐 - 법정 기행  해가 바뀌었습니다. 설날도 지났습니다. 새로운 마음을 먹고, 다짐을 하고, 행동으로만 옮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아팠습니다. 그리고는 그때부터 헤맸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음주가 벌써 3월입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았습니다. 실행에서 벽에 부딪치자, 마음이 괴로워졌습니다. 실행에 옮기면 될텐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해결될텐데...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어영부영 하루하루 보내고 있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법정 기행'입니다. 마흔을 맞은 여자 작가가 법정스님의 고향부터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행하며 작가 개인의 이야기와 각 장소에서 있었던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법정기행 차례 프롤로그 떠나간 후의 빈자리 예행연습 지도 법정순례길 - 맑고 향기로운 발자취 제1부 쉼,.. 2011. 2. 23.
밥만 같이 먹어도, 아이가 달라진다 - 밥상머리 자녀교육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선 건강해야죠. 그런데 건강하면... 이것도 잘 했으면 좋겠고, 저것도 잘 했으면 좋겠고 욕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아이가 욕심대로 커주지 않지요. 그런데 아이와 밥만 함께 먹어도 아이가 달라진다니,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웬지 쉽게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도대체 밥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그럴까요? 이 책은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밥상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을 이야기하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놀랍습니다. 목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목차 추천사 미래의 경쟁력은 밥상머리 교육에 있다 - 문용린 추천사 아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시간 - 서형숙 Part 1 인생 최고의 교실 밥상머리 대한민국 상위 1% 아이..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