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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독서 후기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Best 3

by 예문당 2010. 12. 27.

2010년 마지막 주입니다. 여기저기서 올해의 ??를 뽑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제가 읽은 올해의 책들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총 37종(38권)의 책을 읽고 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끝까지 읽은 단행본은 모두 포스팅하였고, 읽다가 그만둔 책들은 여러 권 됩니다. 읽으려고 대기중인 책들 또한 여러 권되구요. 

평소 전공서, 자녀교육서 위주로 읽다가 올해는 좀 특이하게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인문(9권), 경제경영/자기계발(8권), 자녀교육(7권), 소셜미디어(5권), 여행(4권), 에세이/소설(4권), 기타(1권) 입니다. 인문이 가장 많다니.. 생애 처음이 아닌가 싶어요.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책 3종을 뽑아봤습니다. ^^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1. 삼성을 생각한다.

저도 트위터에서 이 책의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정상적?으로 광고가 되고 신문에서 광고로 만났다면, 아마 이 책에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책을 계기로 기업, 사회, 나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읽으면 참 기분은 안좋아지는 책입니다만, 필독서가 아닌가..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독서 후기 : 삼성을 생각하며 나의 길을 찾다 - 삼성을 생각한다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2. 디지털 네이티브

올해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링크]도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도 소셜 네트워크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은 제가 소셜네트워크에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준 책입니다. 이미 '소셜미디어 활용에 도움되는 책들'[링크]에서 소개해드리기도 했지요.

경제경영서는 신간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전해주고 있으니까요. 관심 분야의 신간을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

독서 후기 : N세대를 주목하라 - 디지털 네이티브


나를 만들어준 올해의 책 3. 논어

'논어'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힘겹게 읽은 이 책을 계기로 논어 -> 맹자 -> 대학 -> 중용 -> 공자평전 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그 뿌리라고 볼 수 있지요.

앞으로의 바램은 사서 중 맹자를 완역으로 읽고, 삼경인 시경, 서경, 주역으로 진도가 나가는 것인데, 언제 시작해서 언제 마무리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나의 꿈으로 가지고 있지요. ^^

독서 후기 :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논어'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한권 한권 모두가 소중한 책들이었습니다. 그 책들이 모여서 1년 전과는 조금 다른 저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웃라이어'[링크]와 '우리 아이 게임 절제력'[링크]도 부모님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점은, 출판계 최고의 성수기입니다. 새해가 되면, 담배 소비가 줄듯이, 책 소비는 늘어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기 때문이지요. 올해에 도움받았던 책들을 생각해보며, 새해에 나를 만들어줄 책을 골라보시면 어떨까요?
전 이만큼 준비해놨습니다.



좀 무시무시한가요? 내년에... 꼭 모두 읽어보고 싶습니다. 블로그에 다짐해봅니다. ^^
12월 마지막주에요.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이 믹시 메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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