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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예문당 이야기159

개미와 베짱이 신버전. 드디어 찾아온 봄. 둘의 운명은? Aesop's Fables Scenery by headexplodie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모두들 아시죠? 버스안에서 신버전 이야기를 들었어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되어 오늘은 개미와 베짱이 신버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볼까 합니다. 버스타고 한참 가다보니, 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와 40대로 보이는 따님이 함께 타셨지요. 나란히.. 앉으시더니 따님께서, "아버지, 개미와 베짱이 신버전 아세요" 하시며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들어봤지요.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개미 - 근면성실, 베짱이 - 게으름 늘.. 개미의 "승" 이었습니다. 개미처럼 살아라.. 개미를 본받아라.. 였지요. 그런데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신버전은 시작됩니다. 개미와.. 2010. 1. 25.
서점에서 만난 신간 따끈따끈 후기 건강한 체력 만들기에 대한 노력 중 하나로.. 드디어 요가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한약에 요가학원까지... 연초부터.. 제 몸.. 무지 챙기지요? ^^ 1편은 요기에.. http://yemundang.tistory.com/106 DSC03783 by Urban Mixer 어제 수업은 Hot Yoga 였는데, 진짜 이런 동작을 하시더라고요. 아이낳고.. 1년 넘게 운동 안해서 뻣뻣한 몸으로 갔는데... 속도도 어찌나 빠른지.. 따라하느라 헉헉대다가 왔습니다. 안양 1번가에 있는 바디핏 요가에 1주일에 2번, 3달 9마넌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에 등록을 했답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자랑. ㅋㅋ 요가 수업을 마치고, 우리 신간 구경도 할겸, 바로 건너편에 있는 교보문고 안양점에 갔습니다. 처음 갔는데요, 1,.. 2010. 1. 22.
당신의 독서취향은? 저는 '우수에 젖은 휴머니즘, "서안 해양성" 독서 취향 이라고 하네요. 대륙의 서안 지역, 위도 45°에서 55° 사이에서 발생되는 서안 해양성 기후대. 편서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일년 내내 수더분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비가 자주 내리고 구름이 많은 편이라 우울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특징. 세계 최대 낙농업, 현대 유럽 문명, 그리고 울적하고도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우아한, 고상한, 우수에 젖은. 서안 해양성 기후의 특징들은 당신의 책 취향과 크게 닮아 있습니다. 흘러가는 편서풍처럼: 뭔가 계획적이고 열심히 꾸며진 내용에 거부감. 지적인 강박관념 같은 것도 싫어함. 그보다는 물 흐르듯, 바람 불듯, 섬세하고 즉흥적이고 자발적인 내용을 선호함. 일년 내내 안정적인: 춥지도, 뜨겁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같은 취향. 너무 뻔하고 틀에 박힌 내용에도, 너무 .. 2010. 1. 21.
당신의 독서 취향은? 전 "사막"이래요.. 이웃님 블로그에 갔다가, 저도 독서취향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요기서요 -> 이드솔루션 저의 결과입니다. 하드보일드 실용주의 "사막" 독서취향 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2010. 1. 20.
아들 둘 키우는데 필요한 것 저희 아이들입니다. 14개월, 50개월 개구쟁이 두 아들이지요. 큰아이 낳고나서 큰아이가 18개월쯤 되었을 때, 체력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발로 아이 안고 한의원에 찾아갔었습니다. 기기로 체력체크를 했습니다. 제 나이 31살이었는데 40대 체력이 나왔습니다. -_-;;;;;; 약 두재 먹으니.. 힘내서 계속 지낼 수가 있었지요. 그런데 둘째 아이를 낳고나니, 둘째아이가 12개월쯤 되었을 때부터 몸이 이상했습니다. 체력 바닥났다는 신호가 매일 오면서, 급기야는 편도선염에 열이 39도까지 오르기도 했었답니다. 그래서 또 보약 먹을 때가 된 것 같아서 한의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이전에 다녔던 한의원이 미용전문으로 바뀌어서..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새해가 되고, 새해 .. 2010. 1. 11.
겨울철 세탁기 사용 지침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2년된 연립주택 2층입니다. 창문 여기저기서 스며드는 바람이 차고, 베란다는 바깥과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춥습니다. 제작년 9월에 이사왔는데, 올해가 춥긴 춥나봅니다. 지난 겨울에는 아무일 없이 지나갔는데, 올겨울에는 수도관만 벌써 2번이 얼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세탁기가 안돌아가는겁니다. 웬일인가.. 봤더니.. 세탁기로 물이 들어가는 호수가 얼어버렸습니다. 녹였는데도, 또 세탁기가 이상합니다. 5년됐는데.. 벌써 바꿀때가 된건가... 이상해서 일단 A/S 기사님께 점검을 의뢰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세탁기 배수필터의 물도 얼어버린겁니다. -_-; 저희는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데, 드럼세탁기는 배수필터에 물이 남아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추운 날에는 남은 물까지 ..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