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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책 리뷰59

겉만 보는 관광보다 속을 느끼는 여행이 좋다 - 파리는 깊다 프랑스 파리, 이 도시를 좋아하시나요? 파리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피렌체, 시간에 잠기다'[링크] 다음으로 만나게 된 책은 같은 작가님의 다른 책 '파리는 깊다' 입니다. 사실 제가 파리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로 넘어가려고 하였으나, rinda[링크]님과 비프리박[링크]님께서 추천하셔서 읽어봤습니다. 두분을 믿기에.. ^^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부는 파리의 예술에 대해, 2부는 파리라는 도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목차 머리말 산책가의 파리 1부 파리 예술 산책 프롤로그 파리의 탄생 몽마르트르의 예술가들 르누아르에서 피카소까지 르누아르와 몽마르트르의 풍차 | 물랭루주의 난쟁이 | 피카소, 예술의 파리를 열다 | 시인들의 약속 장소 | 라팽 아질, 현대 예술이 탄생.. 2010. 10. 29.
막연하게 그리웠던 피렌체, 조금 더 깊게 느끼기 막연하게 그리웠던 도시가 있었습니다. 1999년 첫 해외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습니다. 28박 29일을 호텔팩으로 정신없이 쏘다녔습니다. 그 중 스치듯 피렌체에 3시간 머물렀는데, 왠지모르게 다른 도시들보다 길게 여운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2년 후 2001년, 운이 좋게도 다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일주일간 자유여행을 할 기회까지 생겼습니다. 주저없이 선택한 도시가 피렌체였습니다. 그냥 다시 가야만할 것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다시 가서.. 막연하게 두오모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는 피렌체와 메디치가, 우피치 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 바램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신간 한권이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바로 사월의 책 출판사에서 두번.. 2010. 10. 18.
페이스북,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TGIF 네요. 그런데, TGIF가 요즘은 다른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고 하죠? 바로 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 이라고 합니다. 어떠신가요? 넷 다 사용하고 계신가요? 전 요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상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변화는 '디지털 네이티브'[링크]라는 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책 한권이 이렇게 사람의 일상을 바꿔 놓는 것이구나.. 실감하게 된 것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트위터, 페이스북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가입을 했습니다. 그리곤 '멍' 했습니다. 가입하고 나니까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T.T 적응에 실패하고 잊고 있던 차에, 페이스북에 다시 입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림책 육아' 미리보기[링크]를 제공해.. 2010. 9. 3.
4년만에 알게된 '사과가 쿵' 재미있게 읽는 방법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권씩 있을만한 책. 사과가 쿵! 울트라 초특급 베스트 스테디셀러죠. 제가 어휘가 부족하여 이정도밖에 표현을 못합니다. 끙! 이 책을 처음 만난 것은 4년전이에요. 제가 2006년 8월 베이비페어에서 아이 첫 전집을 샀습니다. 프뢰벨 영아테마동화. 그때가 큰아이 10개월이었는데요, 그 때 만났던 영업사원 아주머니께서 이 책을 강추하시더라구요. 의성어 의태어 천국이라서 꼭~~ 읽어줘야한다구요. 제가 이 책을 구입하던 시점이 보드북으로 막 출간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드북 초판 2쇄를 구입했지요. 이 책은 일본에서 1981년에 소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양장본으로 1996년 8월에 처음 소개된 책입니다. 일본 그림책이 좋은게 많죠. 저는 이 책을 4년동안 수도 없이 읽었습니다. .. 2010. 8. 27.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논어'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 제가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독서후기를 올리기 시작한지 어느덧 10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권수를 세어보니 단행본으로 30권을 읽었습니다. 평균 한달에 3권을 읽고 리뷰를 올린 셈이지요. 그다지 책을 많이 읽지도 못하는 제가, 뜬금없이 고전을 읽겠다고 '논어'를 집어든지 반년이 되었습니다. 다 읽고나니 그 뿌듯함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 그렇다면, 저는 왜 뜬금없이, 갑자기 '논어'를 읽으며 고전 타령을 하고 있는걸까요? 제가 처음 리뷰를 올린 책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링크]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 안에 '존 스튜어트 밀 식 독서법'과 '철학 고전 독서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리뷰에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해놨습니다.) 여기서 자극을 받은 것이죠. 하지만 솔직히 두려웠습니다. 고전을.. 2010. 8. 23.
'논어'를 읽는데 싸이의 '챔피언'이 생각난 이유 평소 좋아하는 문구가 있으신가요?  저는 '즐기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즐기면서 사는 인생, 즐기면서 사는 삶을 꿈꾸죠. 즐기면서 일하고 싶고, 돈은 그 뒤에 좀 따라와주길 바라거든요. 너무 꿈이 야무진가요? 아니면.. 너무 이상만 쫓는 것일까요? 아직.. 철이 덜 들어서? 올 초에 문득..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 말이 담긴 '논어'를 직접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어 어느 부분에 이 이야기가 나오는지 찾아보고 싶더라구요. 서점에서 무작정 '논어' 코너에 갔습니다. 수 많은 책 들 중에서, 웬지 끌리는 책을 한권 들었습니다. 펭귄클래식에서 나온 두권짜리 논어. 1권을 선택하고 400쪽 중 절반을 6개월 가량.. 읽다가 방치하고, 이번 휴가에 나머지 절반을 읽으면서, 드디어.. .. 201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