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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문당 - 함께 만드는 책 놀이터

Review114

아빠가 들려주는 일상 속에 숨어있는 경영 이야기 일상속을 잘 들여다보면 여러가지 원리들이 숨어있습니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더라도 그 원리들을 알고보면 재미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새로운 세상이 열릴테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들의 일상 속에는 어떤 경영학 원리들이 숨어있을까요? 경영자문회사 임원으로 계신 미래양 아빠에게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는 아빠가 들려주는 10대를 위한 경영 이야기입니다. 경영전문가인 '아빠'가 10대 소녀 '미래'에게 일상속에 숨어있는 경영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등장인물인 미래양의 가족입니다. 목차 중 한 부분을 살펴볼까요? 4장 브랜드와 마케팅입니다. 소제목을 보면 구매할 때 생겨나는 궁금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노스페이스 등급표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너는 왜 나이키 신발을 샀니?'에서는 신발을 예로 .. 2012. 1. 6.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책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어떤 기사를 발견하였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글이었는데, 웬지모르게 이끌려 재빨리 인터넷서점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한 여자가 책을 들고 축 늘어진 채로 쇼파에 누워있습니다. 방금 책을 다 읽은 것일까요? 책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그림의 제목은 '무도회 이후'입니다. 라몬 카사스 이 카르보의 1895년 작품입니다. 즐거운 무도회에서 생긴 긴장감때문에 기운이 빠져서 간이 침대에 누운 채 긴장을 풀기 위해서 책을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제목이 독특한 이 책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는 13세기에서 21세기까지의 책읽는 여자 그림을 통해서 독서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 여자와, 책 읽는 여자를 그리는 화가들이라니... 차례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책 .. 2011. 12. 28.
온전히 피렌체만을 위한 여행 이야기 - 7박 8일 피렌체 만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언젠가는 이곳만을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피렌체. 유럽을 처음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스쳐가는 도시일 것 같고, 스치듯 지나갔던 여행자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일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렇게 두번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이곳만 머무르며 느끼고 싶은 도시인데요, 그 이야기를 책으로 만났습니다. 온전히... 피렌체 만을 위한 여행 이야기요. 여행준비에서 시작하는 이 책의 형태는 가이드북과 에세이의 중간 정도라 생각됩니다. 가이드북만 있으면 루트를 잡을 때 스토리가 부족하고, 에세이만 있으면 실제 그 책을 들고 여행갔을 때 책에 소개된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곳곳에 지도와 관광, 식당, 쇼핑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있어서 이 책과 현지에서 얻.. 2011. 12. 19.
독서와 여행이 닮은 점 생텍쥐페리의 를 처음 본 것은 중학교 시절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슨 이야기인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를 읽고 까지 내리 읽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책 내용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막연하게나마 작가가 비행사로 일할 때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들이라는 것만은 떠오르네요. 세월은 흘러 25년이 지난 어느날, 한 도서 할인판매 행사장에서 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 권씩 묶음으로 파는 행사라 '다시 읽어 볼까'하는 생각에 다른 책들과 함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책을 다 읽고 나서 문득 생각나 책을 찾아보니, 예전에 읽었던 책도 본가에 있는 책장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2009년판 펭귄 클래식 , 오른쪽은 1986년판 범우 사르비아 문고 입니다. ^^; 25년의.. 2011. 11. 14.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인기비결 - 언론이란 무엇인가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인기입니다. 서점가에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지난주에 도착한 신간, '언론이란 무엇인가'를 읽으며 생각해봤습니다. 인터넷 라디오 뉴스인 팟캐스트. 저가의 기술력으로도 제작이 가능한 팟캐스팅은 좌파 진보 계열의 뉴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라디오는 소수의 회사들에 의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1년에 만들어졌지만, 팟캐스트라는 용어는 2004년에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북미와 서유럽에서는 좌파가 먼저 팟캐스팅에 뛰어들었고, 2007년부터 주류 미디어도 팟캐스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나는 꼼수다'는 2011년 4월 27일에 첫 방송을 한 이후로, 매주 1회씩 업데이트 되고 있고, 현재 27.. 2011. 11. 7.
고심해 올린 공감의 한줄, 사람을 울립니다 스마트폰 2000만 시대. SNS는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이어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문, 방송 등에서 보여주는 내용만 접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소식들이나, 주요 인사들의 이야기를 편집되지 않은 상태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속보 면에서는 트위터가 단연 대세구요. 글은 말과는 다릅니다. 말은 툭 던질 수 있지만, 글은 아무래도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글쓰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심해서 올린 공감의 한줄은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요. 이런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한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우리 .. 2011. 11. 4.